한성: 오프너 첫 날을 맞이한 한성입니다! 오늘은 첫 날이니까 많은 준비를 하기 보다는 몸을 많이 뻐근하잖아요? 몇 시에 잤어요?
학생들: 토론 준비하다가 새벽 2시에 잤어요~
한성: 네 안마를 하는데, 그냥 안마가 아니라, 여러분 어제 머리를 많이 쓰셨죠? 그래서 오늘은 두뇌안마를 할겁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주세요. 이렇게 두드려주시고, 탁탁 치고요, 귓불 밑도 엄지손가락으로 살살 눌러주시고, 뒷 목도 눌러주면서 목도 풀어주시고요. 귀 앞을 따라서 관자놀이 쪽을 누르면서 내려갑니다. 은근 시원하면서 아픈데 시원해요. 여기.
교체할까요? 반대로! 마지막으로 위로의 마음을 담아 힘껏 하고 끝내주세요~ 조금 시원 했나요? 다들 힘차게 하루를 열어봅시다. 하루를 시작하며 공유 해 주실 사항 있으신가요?
하늘봄: 어제 간밤에 토론에 대해 일정 조율을 하였는데, 각 팀에서 아직 준비가 원활히 안 돼서, 오늘 정상적으로 토론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아 내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요청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한성: 또 공유해주실 사항 있으신가요?
보리쌤: 마하님은? 나무님은? 잠 몇 시간 못 자고 힘든 거 알지만, 운력시간이나 당번을 잘 지키면 더 힘이 됩니다. 디베이트 있는 날 운력 걸린 걸 운이 안 좋다 생각하지 말고, 본을 보여줄 수 있는 거라고 생각 해요.
한성: 운력 그래도 끝나니 상쾌하지 않았어요?
하연: 굿모닝. I have a question. 저는 오늘 아침에 잡초를 많이 뽑았는데 그 잡초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닭을 주어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요?
보리쌤: 마대에 담아서 주면 올릴게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해주세요.
한성: (번역)
하연: 오케이. 감사합니다!
한성: 또 공유 할 거 있으신가요? 제 일정을 공유 하겠습니다. 제가 서포터즈를 맡고 있는데, 오전에는 운력이 있어서 계속 올라가 있다가 오후에 올 것 같고요, 저는 오늘 청명원으로 숙소를 옮길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후에 뵐게요. 그러면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토론이 미루어지길 바라며, 하지만 미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열심히 준비하도록 합시다!
누가 이기고 지는 것 보다는 더불어 함께 치열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내일학생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