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Big Basin이라는 주립 공원에 하이킹을 다녀왔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레드우드가 무척 많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한 이후로 오늘날에는 전체의 2% 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Big Basin State Park는 레드우드 숲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이 일부러 주머니돈을 털어 사들였다고 합니다. 훗날, 정부에 기부하여 주립 공원으로 만든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레드우드는 사람 10명이 빙둘러도 서로 손을 맞잡지 못할 만큼 크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수많은 대명사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내일학생들은 이러한 거대하고 오래된 나무들이 살아 있는 숲속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바나나 슬러그라는 노란 민달팽이도 많이 봤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신기해 했는데, 나중에는 하도 많이 보다 보니 지겨워지더랍니다ㅎㅎ 저녁 굿이브닝 타임에는 어김없이 레드우드를 보고 난 소감을 가지고 스피치를 진행했습니다.
하늘바람 스피치
하늘사랑 스피치
달빛 스피치
옴 스피치
내일은 오전에 집 근처 Ace Hardware라는 수리 공구 및 가정집 인테리어 물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에 가서 정원을 꾸미는데 필요한 물품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다양한 모종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후 집이 아름답게 보여질 수 있는 정원을 꾸미기 위한 계획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