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짱박힐까...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더 짱박히는 것을 더 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내가 써보겠다! 나는 이것을 쓰기 직전 짱박힐 만한 곳을 죄다 돌아봤다. 학교 방방곡곡으로 말이다.
열심히 찾으니 나오긴 나온다! 역시 노력하면 되는구만! 일단 사진이 조금 아쉬울수도 있다.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말이다... 좋은 카메라 들면 뭐하나..ㅜ 어쨌든 잡소리 그만 두고 시작하겠다.
일단 첫번째! Place-C 즉 교무실 2층에 아직 사용이 잘 되지 않고있는 구석탱이가 있다. 용도는 도서관인데 아직 책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빛도 잘 안들어서 그런지 짱박히기 아주 좋다! 게다가 외이파이까지! 짱박히기 아주 좋다.
아래 사진을 보여주겠다. 이것을 보아라. 불까지 키고 한낮인데도 이리 어둡지 않은가? 플레시까지 터트려야 한다.
이 사진은 방금 찍은 것 이다. 여기는 내가 찾은 곳 중에 짱박히기 제일 좋은 곳 같다.
다음으로는 웃는하늘 세탁실 뒷쪽에 보일러실(?)이 있다. 약간 으스스 하다. 예전에 술래잡기 할 때 한 명이 여기에 숨어서 절대 못잡았다. 밤으면 조금 으스스 하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역시 사진은 역부족...보면 별로 느끼는 것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직접 보면 꽤나 숨을 만 하다. 문까지 닫으면 완벽! 간빼끼!
다음은 도서실 이다. 아아...이것만 찾는데에도 힘들었다. 머리를 꽤나 써야 하는구나... 내가 원래 짱박히지를 않아서 말이다. 도서실은 아직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책들이랑 여러 물품들이 널부러져 있어서 이곳 역시 짱박히기 좋다! 물품들을 이용해서 잘 짱박히면 될 것 같다.
여기 또한 매우 어둡기 때문에 숨기 아주 좋다! 분위기가 딱 조성되어있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소개하겠다. 피트니스 룸의 스크린 골프장. (역시 내일학교의 엄청난 장비!!) 여기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피로를 푸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렇기에 인식이 뇌 어디 한구석에 이렇게 되어 있을 것 이다. '쉬기 좋은 곳'
보라! (사진이 별볼일 없지만) 이곳도 어둡다! 게다가 바닥이 약간 푹신하게 되어있어서 눕기에도 좋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뒤쪽에는 소파까지 구비되어 있어 소파의 쿠션도 뜯어서 베게로 사용하기 딱이다.
이정도로 하겠다. 약간 잉여해 보이는 글이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유머스럽게 읽어 주기 바란다. 틀린 것이 있다면 지적을 해주고 추가사항이 필요하면 직접 말해주기 바란다. 그럼 이상. '내일학교 짱박힐 만한 곳 특집'을 마치겠다.
읽어주어서 감사하다. (군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