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저번 주까지만 해도 꽁꽁 얼어있던 계곡이 전부 다 녹았고, 저수지에서는 원앙이 헤엄쳐 다니고 있습니다.
바로 봄이 온 것이지요! 그와 함께 내일학교의 정원에서도 싹이 하나 둘씩... 잡초도 하나 둘 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봄, 여름의 저희 학교의 정원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등교할 때 다들 감탄하면서 올 때도 있지요.
어서 봄이 돼서 꽃들이 피어나기를 기대하며, 더욱 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내일학생들은 이제 본격적인 정원 가꾸기에 들어갔습니다!
꽃과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온 정원에 비료를 뿌리고, 정원을 정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별님은 사실 빗자루로 날아다일 수 있는 마법사였다고 합니다)
(마법빗자루로 할 일은? 낙엽 쓸기!)
(혜원선생님과 함께 말라버린 풀들도 떼어냈지요. 오랜만의 낫질!)
* 이 사진부터는 강병규 PD님이 찍어주신 저희의 사진입니다~
(푸바님이 하시는 일은??)
(=유박뿌리기!!)
이렇게 저희는 이 날 오전 내내 유박(비료)을 뿌리고, 정원을 열심히 정비했습니다.
오랜만에 밖에 나가 몸을 움직이니까 참 좋았어요!
보리선생님께서 앞으로는 정원 '관리' 말고, 정원 '가꾸기'를 해 보자고 하셨는데,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작년에 배운 지식들, 느낌들을 가지고 이번에는 정원을 정성과 사랑으로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바램이 커졌습니다.
곧 꽃들이 만발한 정원을 그리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