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하늘입니다.
학교에서 생활중인 제게, 어느날 푸른강선생님께서 사진 두 장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사진인데요.
제가 7살때 자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와우....이런 사진이 있다니... 깜짝놀랐습니다.
저는 그 때부터 내일학교에 관련된 곳에서 지냈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이지요.
당시 저는 혼자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엄마에게 500원을 받았었습니다.
또 교무실에 불쑥불쑥(지금 생각하면 그나이라서 가능했지 싶습니다..) 드나들면서 엄마 컴퓨터로 주니어 네이버에서 만화를 보기도 했고요!
엄마에게 들은 바로는 제가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고 엄마한테 '엄마!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 건줄 알아요?' 하고 말했었다는데...
저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 일입니다.
이 사진으로 오랜만에 7살때를 회상하게 되길 잠시, 며칠 전에는 또 이런 사진이 엄마한테서 왔답니다.
이건 다름아닌 작문! 7살치고는 잘 쓰지 않았나요?ㅋㅋ
저는 그 때 항상 문장을 '~했다'가 아니라 '~했따'로 끝냈었는데, '~했다'는 발음이 너무 약한 것 처럼 느껴졌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왜 '다'로 끝내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됐었는데, 노력해서 고쳤는지 이 글에는 다로 끝나네요.
그 때 쓴 일기를 보면 1기 선배님인 하늘마음님이랑 누가 싸웠는데, 무서웠다는 내용도 있지요!!! 심지어 그림도 있답니다.
지금 없는 게 한이네요...
그랬던 제가 지금 내일학교에서 지내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사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