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여러분 오늘 제가 아주 재미있는 걸 미국에서 건너 가지고 왔습니다, 두 팀으로 나눌게요. 여기 한 명과 이렇게 한 팀 할게요. 어른 분들도 참가를 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영어로 된 게임인데 아무래도 여러분들에게 어려울 것 같아 번역을 해서 한국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 리스트가 있어요. 제가 여러분들께 자음 하나를 줄 거에요. 그래서 그걸로 시작되는 한 단어를 각 항목에 넣으면 돼요. 다음엔 영어로 가지고 올게요. 사실 이게 어학연수 간 팀들이 했는데 어려워서 못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일단 오늘은 한국말 게임을 하겠습니다. 일단 각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끼리 한 팀이 되면 됩니다.
제현선생님! 딱 떠오르는 자음이 무엇이 있나요? ‘ㄱ’이요? 알겠습니다.
‘ㄱ’으로 시작되는 단어를 각 팀에서 아주 많이 찾아내서 쭉 읊으면서 겹치면 점수를 못 얻어요.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게임)
그러면 굿모닝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각 프레지던츠 컵과 영어박람회 가신 분들이 나오셔서 무슨 일을 하고 오셨고 어땠는지 공유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하봄: 네 안녕하세요~ 저는 프레지던츠 컵에 다녀왔고요, 6일동안 다 걸어 다녔어요. 하루에 20키로는 걸은 것 같아요. 그래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다 눈앞에서 봤고요, 골프 경기에 9만명이 왔대요.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와서 대한민국 외치기도 하고 골프경기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전에는 골프가 되게 정적으로 보는 경기다 했는데 이제는 축구나 야구같이 그렇게 신나는 경기가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이상입니다.
하사: 저는 사흘 전에 가서 강남 코엑스에서 영어박람회를 참가 했습니다. 학생 대표로 갔는데, 제가 가서 좋았던 것이, 제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고, 상담을 하시는 분이 학생입니다 하니까 좋아하시더라고요. 사람들이 저한테 와서 학교 다니면서 힘든 점이 없냐 등등을 물어보는데 직접 대답을 할 수 있어서 좋아한 것 같아요. 학생 입에서 나오는 말이니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고, 생애기획을 소개 해 주면서 확실히 우리 학교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생애기획도 4권 팔았고요.
그런데 사람이 좀 많이 적었어요. 첫 날에는 많았는데 이틀째 적었고, 셋째 날에도 별로 없었고. 그래도 학교를 소개 하려고 한 거니까 거기에 비춰서는 잘 한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제현쌤: 내일학교 설명회를 공개적으로 한 건 처음이에요. 그것도 대한민국의 심장부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죠?
하늘태양: 혈소판??
(모두 웃음~~ 다음에는 과학공부도 해봅시다~)
제현쌤: 아무튼 코엑스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심부입니다. 거기가 무역센터, 공항터미널, 전시관이 있지요. 지하에 갔는데 너무 커요. 미로 같아요. 지하가 별도의 세계처럼 엄청 컸어요. 이걸 설계한 게 대단해.
1층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거기에 내일학교 설명회를 했고, 간 곳은 거기가 영어박람회에요. 우리는 다른 것 할 게 없으니, 유학 박람회 이걸로 갔어요. 그런데 타겟을 잘못 잡은 거지. 이게 유학 박람회가 아니라서 영어교재들만 있는거예요.
하사: 우리 생애기획도 교재가 아니라서 뭐야 하면서 가는 거에요.
제현쌤: 분위기가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생각보다 규모는 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게 내일학교를 알리는 워밍업을 했다. 그래도 사람은 별로 안 왔지만 한 사람이면 30분이라 하루에 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안 되잖아요. 그래도 4, 50명은 했어요. 만나봐야겠다는 사람은 다 했어요. 이 사람들을 어떻게 엮어서 할까, 하는 것은 다 했고, 그래도 많은 사람이 내일학교를 좋아하더라고요.
대안학교에 편견이 있는 사람이 10사람중 2 사람 정도 있었고, 이렇게 리플렛을 주면 받아가는 사람도 있고, 좀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고, 매우 긍정적으로 보면서 심도 깊게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식으로 한 시간당 두 사람씩은 했지. 그래도 봉화가 멀긴 먼가 봐. 서울이면 그냥 음 하는데 봉화면 네? 경북이요?! 하고. 그래도 체험학습 오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저 멀리 미국에서 애를 캠프로 보내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잘 되면 내년에 그 학생은 올 거에요. 미국 교수였는데, 한국인이에요. 그래서 이 시스템을 이야기 해 보니까 안 그래도 자기 애를 체험캠프 보내려고 알아보고 있었던거예요. 나하고 한참 이야기를 했고 카톡방 까지 만들었어요. 있었던 이야기를 다 얘기하기는 그렇고 확실히 내일학교가 전세계에서 인기가 있는 학교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옴: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돌아오셨으니 일정에 대해서는 어떡할까요?
하봄: 끝나고 이야기 해 봅시다.
옴: 네. 그러면 학교를 칭찬하라 다 읽으신 분?
학생들: 저요!!!
옴: 그러면 못 읽으신 분들은 시간이 있으니 읽은 거로 하고요, 또 공유 하실 사항 있으신가요?
푸른바다: 어제 제가 카톡에 올렸는데, 제가 열심히 해서 소식동영상을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차례는 하늘사랑님 입니다.
한별: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자리가 꽉 찼네요. 지난번에 풍물대회 이야기 한 거 있잖아요. 우리가 2등을 했는데, 도 대회에 2등도 참가하게 됐대요. 이웃 동네인 영양군에서 경상북도 시 군 대표가 나와서 합니다. 그래서 내가 봉화군 대표지. 그래서 연습을 좀 많이 해야 합니다. 혹시 내가 안 보이면 북치고 있구나 하세요.
옴: 그러면 더 공유 사항 없으시면 굿모닝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