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될 것은 바로 우리들이 정원 소식 입니다.
지난 3개월에 우리들은 작은 텃밭을 만들고 여러 많은 채소들을 씨앗부터 키웠었는데요. 현재는 오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들을 뿌듯하게 해주고 있답니다.
그런데, 처음 맛을 봐야 할 우리가 못 먹고, 먼저 입을 갔다덴 '뭔가가' 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다 람 쥐' 였습니다.
여기(미국) 다람쥐는 한국 다람쥐와는 다르게 귀엽게 생기지도 않았고, 사람들의 음식을 뺏어 먹어서 비만이 된 다람지가 있는가 하면, 어찌나 까마귀 보다 더 시끄러운지.. (진짜 얘들 우는 소리가 개? 까마귀? 까치? 합친 소리라더구요.) 더군다나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면 다람쥐가 부르면 옵니다. 밥 달라고.. (ㅎㅎ)
아무튼, 이제는 이런 다람쥐들이 저희 밭에 침범 하였는데요! 어쩌면 좋을까요.. 한번 맛을 본 이상 계속 옵니다. (ㅠㅠ)
그래서 저희는 요즘 '다람쥐 쫓아내기 작전' 을 생각 하고 있답니다. 뭔가 다른 GOODIDEA 가 없을까요?
한번 먹힌 오이는 그냥 두고 나머지는 철망을 씌우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