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봄입니다^^
이번 주에는 new face 나무님이 내일학교에 오셨습니다.
마지막 체험캠프 때 오셨던 나무님께서 내일학교에 입학을 하시게 되었네요!! 환영합니다~
나무님은 흙부대 집에서 저와 푸른바다님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무님이 오시고 처음으로 점호를 할 때 찍은 사진이네요..
저 당시에는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었습니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저렇게 바닥에 깔고 잤을 때도 재미있었죠. 서로 자다가 부딪히기도 하고.. 하하
그러던 중, 내일학교에 2층 침대 2세트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바로 흙부대 기숙사에 설치하는 것이지요.
어제 저녁 푸른바다님과 제가 함께 무려 2시간 동안이나 2층 침대를 설치했습니다. 토론 공부에 집중하다가 잠깐 시간이 날 때 설치를 한것이라.. 꽤 힘겨웠네요. ^^
그래도 생각보다 아담하고 깔끔해서 분위기가 완전 봐뀌었답니다. 너무 뿌듯했죠.
한번 보시죠.
wow... perfect. really nice. . 가운데에 넓은 공간이 생겨서 원형 책상을 놓고 공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커텐만 달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최근에 푸른바다님께서 운동에 관심이 많으시다 하니 운동을 할 수 있게 꾸며도 될 것 같네요.. 활용도가 무궁무진해서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
처음에 침대를 설치하고 누워봤을 때는 좁고 천장이 낮아 낮설어서 잠을 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제밤에 누워서 자니 정말 좋더군요.. 매트리스도 좋았습니다. 와우.
흙부대집하면 습기가 정말 엄청났었는데.. 밝은해님께서 흙부대님에 자보더니 여름철 텐트보다 더 습하다고 하시네요. 그런 흙부대집이었지만, 저희 세명이 돈을 모아 제습기를 장만했습니다! 이 제습기는 앞으로 들어올 학생들을 위해 방에 기부를 하기로 약속을 했죠. ^^
원래 벽에서 나오는 자동 가습으로 겨울철에 지내기 정말 좋고 여름철에는 힘들었는데 여름에도 흙집이라 시원하고 쾌적한 동굴같으니 정말 좋은 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방에 살고 있는 저희와 들어올 내일학생들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흙부대집에 침대를 놔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먼저 사용하며 방을 가꿔보겠습니다. ^^
저희 방은 이제 5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은 방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