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빛별: 오늘은 스트레칭을 하려고 합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주세요. 책상을 정리하고 스트레칭을 하기로 하겠습니다~
푸바: 짝 스트레칭?
빛별: 보고 따라해주시면 돼요. 옆으로도 해 주세요~
밝은해: 제가 더 유연하죠!
보리쌤: 내가 더 유연해.
빛별: 아! (비명소리)
푸바: 으억!
멋세: 얽!
<남는 자에겐 남는 것이 있다>
자람지도 선생님: 학생들 저번에 있었던 쉼기간 잘 보냈어요?
멋진세상: 있는 힘을 다 해서..
자람지도 선생님: 그래서 뻗었어? 마지막 힘을 더 냈으면 바닷가재 먹었을 수도 있는데 아쉽다 그지~
밝은해: (말없이 웃는다)
멋진세상: 으... 아쉬워~~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자람지도선생님: 그래서 오늘하고 내일까지는 한 세션이 바뀌어야 해요. 지가정이랑, 자연과 카약도 쉼기간으로 마무리를 짓고, 가을세션으로 넘어가야 해. 지가정이랑 손바닥정원은 언제 마무리 할 수 있어?
하늘봄: 지가정 백서는 이번 주 까지로 정했는데 이야기를 더 해 봐야 합니다.
자람지도 선생님: 여러분 회의할 때 너무 질질 끌면 안돼요. 6월에 끝내야 할 손바닥정원이 늦어지고, 그 이유는 뭐였지? 흙부대집이 늦어져서 그렇지. 백서? 백서도 좀 줄이든지, 매일 하는 방법으로 해서 언제까지 끝내겠다 하고 다음 세션으로 넘어가던지. 지가정 뿐 아니라 손바닥정원도 평가를 해야 하고, 완성도가 높은지에 따라 Pass인지, Fail인지 할 거야. Fail이면 내년에 손바닥정원을 한번 더 해야 하고. 사실상 2학기야. 일반학교로 보면 2학기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하늘봄: 지난학기것을 빨리 마치고 새로운걸 해야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다가온다>
자람지도 선생님: 이번에 새롭게 하는 건 흥미진진할 거야. 완전히 새로운 것, 여러분들의 창의성, 배우는 건 엄청 많은. 참고로 3개월정도의 프로젝트가 될 거야.
학생들: 워우!
하늘봄: 백서를요, 손바닥정원하고 지가정을 같이 내는건가요?
자람지도 선생님: 일단 지금은 지가정만 하는 게 좋을거야. 손바닥정원은 통과된 사람만 넣을 수 있어. 세션을 빨리 전환해줘야 새로운 것에 들어가요. 여러분이 책을 읽은 수 있도록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게 할 거야. 공부도 엄청 많이 하고, 몸도 많이 움직이고, 전국을 대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거고.
하늘태양: 팀으로 하게 되나요, 개인으로 하게 되나요?
자람지도 선생님: 팀으로. 개인으로는 절대 못 해. 1기 학생들을 보면, 개인이 하면 아무것도 못 해. 하지만 뭉치면 잘 해낸다고. 이번 의미가 큰 비중있는 미션이라 성실히 안하면 학교가 휘청할 수 있어요. 그래서 면밀히 분석해야 해서 전체가 할지 팀을 나눌지 생각해봐야 해.
하늘태영: 미국에서 오는 학생들도 참여하나요?
자람지도 선생님: 중간에 참여하겠지.
<책책책 책을 만듭시다>
하늘봄: 그럼 저희가 언제까지 백서를 완료하겠다, 최대한 줄여서 말씀 드리면 되는건가요?
자람지도 선생님: 완료가 아니라 내용이 중요해. 학교가 출판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출판할지 아닐지 판단해야 한단 말이야. 너네 제주도 백서 그거 자료 넘겼니?
하늘봄: 아니요 아직 최종편집이 안 되었습니다.
선생님: 그걸 빨리 해야 돼! 계속 책을 안내면 출판사는 시장에서 잊혀 지게 된단 말이야. 한국에서, 세계에서 학생들이 하는 활동을 바로 출판하는 학교는, 출판사는 아무데도 없단 말이야. 그래서 여러분들의 백서가 시장 출판 가능한지, 내용이 어떤지도 봐야 해. 내용이 부족하면 저번 거를 긁어모아서 몇년 치를 같이 내야 할 수도 있는 거라고.
하봄: 그럼 저희는 언제까지 작업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학교와 이야기 하면 되는 건가요?
선생님: 응.
<토론도 있다>
푸른바다: 이번 달에는 토론이 진행이 되나요?
선생님: 당연히 되지.
마하: 그럼 언제 하나요?
자람지도 선생님: 결선을 내일 문화의 날에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번달은 언제지?
보리: 없습니다.
자람지도 선생님: 그러면 문화의 날 없이 이번달에는 다음주 쯤에 하게 되겠네. 일단 다른 수업을 마디맺음을 하고 하는 게 좋겠어. 다음 달 26, 27, 28 그렇게 가거나 해야겠네. 음. 이번달 토론을 한 다음에 휴식을 갖는 게 좋으니까 27, 28, 29를 하고 30일날 평가를 하고 그 다음날 쉬는 게 좋겠네.
하늘태양: 그럼 저번처럼 긍정, 부정을 해야 하나요?
자람지도 선생님: 응. 맞아.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고.. 저번처럼 무승부가 나면 결선을 할 예정이야.
<도서관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하늘봄: 선생님 저희가 이게 마무리되면 도서관 프로젝트를 2주간 진행하려고 했는데, 그걸 진행해도 될지요?
자람지도 선생님: 도서관프로젝트는 천천히 완성시키는거지 단기간에 한번에 끝내는걸로 생각을 안 했는데?
하늘봄: 썰린 책이라도 붙이려고 생각을 해서요.
자람지도 선생님: 그건 봉사장학생들이 해도 되는데? 하루에 2~3시간을 내서. 꾸준히 붙이면 될텐데?
밝은해: 선생님 제가 본 것으로는 계약기간이 6개월인데, 그게 다 되어서 새로 뽑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람지도 선생님: 그래? 확인해보마. 근로장학생이 누구지? 응. 그 네 명이 꾸준히 붙여나가는걸로 하고. 6개월 돼서 자동으로 갱신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자전거를 타고싶어요>
빛별: 네 그럼 더 공요해주실 사항 있으신가요?
멋진세상: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 자전거를 너무 타고 싶어져서 면허를 언제쯤 얻을 수 있을지요?
자람지도 선생님: 오늘이라도 시험을 봐.
보리: 오늘은 힘들 것 같고 내일 하지요.
<씨에스타 이제 안녕>
빛별: 그럼 더 공유해주실 사항 있으신지요~
보리: 여러분 씨에스타를 가지고 있잖아요, 여학생들은 피트니스, 남학생들은 교실에서 하는데....
자람지도 선생님: 아, 씨에스타 말인데, 이제 별로 뜨겁지도 않은데 끝내도 되지 않을까? 끝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8명이네. 그럼 오늘만 하고 끝!
보리: 아, 여러분 씨에스타가 끝나면 플레이스 c에 다 같이 모여서 시작해주세요.
학생들: 네~
빛별: 그럼 더 공유해주실 사항 없으시면 굿모닝타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