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everyone!!
안녕하세요~ 미국 어학연수 팀의 소식을 전해드리러 온 별입니다!
지금 봉화에서는 말도 타러 가고, 새로운 수업들을 하고 있는 소식들을 들으니, 여기 미국에서도 설레입니다^^
미국 어학연수팀도 어느새 시작된지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적응도 하고, 새로운 도전들을 조금씩 하며 보내고 있답니다!
미국의 날씨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어느때는 110도까지 올라갔을 때도 있고, 64도까지 떨어졌을 때도 있었답니다! 110도까지??!!! 네, 여기는 화씨를 사용하다 보니깐, 헷갈려서 깜짝 놀라기도 했었답니다ㅎㅎ
그래서 썹시 40도까지 뜨거웠다가 28도까지 떨어졌었답니다. 그래서 어느 날에는 잠바를 챙겨야 하고, 어떨 때는 반팔 반바지만 입어도 뜨겁답니다!~
▲너무 놀라서 캡쳐를 했었습니다.
요즘 저는...
매일 아침 식사 이후, 저는 혜원쌤에게 가서 “쌤~ 이제 가요~”를 말하고 어학원에 왔답니다. 그러면 혜원쌤께서 딱 선글라스를 쓰시면서 차에 올라타서 출발을 합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어학원에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학생이 저밖에 없는지라 혜원선생님과 함께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학원에 내리고, 혜원쌤은 운동하는 곳에 가서 운동도 하시고, 작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요즘 어학원에서 저는 열심히 문법과 새로 사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지냅니다. 수업이 끝나도 빈 교실을 활용할 수 있어서 공부도 하고, 여러분들이 진행되고 있는 소식도 보고, 여러 작업들을 하고 있답니다ㅎㅎ
그렇게 하루 하루들을 지내다가, 어제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저는 혜원선생님에게 “이제 가요~”가 아니라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어제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등교를 했답니다!! 막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살아 돌아오겠다고 하면서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기 전에 몇번이나 코스를 확인하고, 버스를 확인하고, 돈은 어떻게 내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그렇게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처음이라서 혜원선생님께서 버스정류장까지는 데려다 주셨는데, 마치 제가 초등학생이 된 기분이었습니다ㅎㅎ 버스는 들어오고, 혜원선생님과는 빠이빠이를 했습니다. “여기 버스기사는 참 친절합니다!” 처음 버스에 올라타고, 버스기사와 인사를 하고 여러가지를 물어봤습니다. “여기는 버스카드를 어디서 사나요? 얼마인가요?”라며 등등을 물어봤는데, 다 물어보고 대답을 해줄 때까지 출발을 하지 않고, 다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더군요! 아침 버스에, 손님도 있었지만 아무 인상 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딱 앉으니 버스가 출발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혜원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버스기사 아저씨가 출발할 때 혜원쌤께서 손을 흔들어 줬다고 하네요ㅎㅎ)
그렇게 무사히(?)버스에 탑승을 하고, 주변을 막 둘러보았습니다. 구조는 한국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버스에, 한국어로 안내문구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버스는 벨을 누르지 않고, 줄을 잡아당겨서 하차를 한답니다! 그리고 팁을 하나 주자면, 미국버스는 거스름돈을 거슬러주지 않습니다..ㅜ 커뮤니티버스는 한번 타면 75센트인데, 제가 동전이 없어서 1달러를 다 내야 했습니다. 그 또한 신기하더군요~ 가장 신기했던 것은, 출근과 퇴근시간에 한국같으면 거의 터진 깁밥처럼 미어터지는데, 여기는 오히려 너무 사람이 없었습니다. 많으면 6명정도? 그래서 서서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렇지만 그렇다는 것은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깐, 버스 시스템도 적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어가!!
어학원까지는 한번 갈아타고 가야 하는데, 어학원까지 잘 갔습니다! 돌아올 때도, 혜원선생님께서 버스를 타고 오라고 하셔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집으로 갔습니다. 집으로 갈 때는 조금 코스가 다르긴 했지만, 안전하게 잘 갈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처음 타고 이동을 하니깐, 제가 스스로 돌아다닐 수 있는 이동범위가 넓어져서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뭔가 더 자유로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막 긴장이 되고, 무서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미국에서도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ㅎㅎ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혜원쌤이 바쁘실 때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아니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나씩 도전을 해가면서, 미국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버스정류까지 향하는 길거리에, '잠바쥬스'가게 발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버스 정류장 표지판입니다~ ▶
◀버스 안의 풍경입니다.(이렇게 사람이 없어요!!)
▲긴장한 저를 잘 데려다 준 버스~ (이 곳이 GGLS 앞 정류장이에요~)
앞으로 새로운 소식들을 자주 전해드리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성장해 가겠습니다:)
THANK Y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