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20-03-17
작성자: 마음
봄: 9시가 되었습니다.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월요일팀에 이어서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왜 책을 읽는 게 힘들까요? 그냥 펼쳐서 읽으면 되는데 그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뉴스를 보니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책을 읽는 목적인 분명하지가 않아서 책을 읽지 않는 것 같아요. 이와 관련된 인물을 가져왔는데요, 이랜드라고 아시나요? 국내 패션 업계 매출 1위 회사라고 합니다. 이랜드의 회장인 박성수 회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박성수 회장은 근육 무기력증이라는 병에 시달려서 젊은 날을 병상에서 누워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의 좌절감을 극복하게 해주는 것은 책 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2년 6개월 동안 3천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 사업의 밑천이 되는 사고와 의식을 비약적으로 확장 시켰다고 합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2평짜리 ‘잉글랜드’라는 이름의 옷가게로 의류사업을 시작했지만 IMF 시기에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자신의 경영 지식 부재가 원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전문 분야의 독서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독서를 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독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년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그는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15분 동안 먹고, 45분간 독서를 실천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에게 자신의 독서 노하우를 공개하며 독서를 권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이분이 책을 읽는 목적과 목표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병실에서 심심함을 해소하고 경영을 살아나게 하기 위해서였겠죠?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와 같은 부자들도 항상 책을 읽으면서 엄청난 대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창업과 앞으로의 삶은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삶 가운데 책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목적과 목표를 세우고 가볍게 읽어 보는 걸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봄: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별구름: 저희 시뮬레이션 소감문 제출해야 합니다.
봄: 굿모닝 타임 끝나고 바로 작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새벽: 안녕하십니까. 간만에 북카페에서 나왔습니다. 앞으로 쿠키 나오는 날짜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크렌베리 쿠키와 전병이 수요일과 토요일에 규칙적으로 나올 것 같아요. 앞으로는 자유게시판에 미리 올려서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커뮤니티 내의 모든 분들께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카스테라는 일주일이나 이틀 전에 저에게 미리 말씀해 주셔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자림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격리되신 분들이 많잖아요. 푸른강 선생님도 한별님과 살짝 스쳤던 이후로 격리를 하고 계신데, 여러분들에게 요청 드리고 싶은 것들은 푸른강 선생님, 밝은해님, 장태상님이 따로 드시는 상태에요. 평소보다 한 3~4인분 양을 더 추가해서 공양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남겨두는 건 다른 그릇에 담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봄: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태양: 큰 화장실에 계속 불이 켜져 있는 게 보이는데요, 불 켜고 다니는 분이 큰 화장실만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봄: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꿈: 굿모닝 타임이 끝나면 10시까지 보고서를 작성해서 올려 주시고 그 이후 10시 10분까지 플C에 모여서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과 학교에서 해야 할 것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격리 체험을 해야 하는데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 2시부터 4시까지 할까요?
고운 선생님: 그러면 그 때는 난방을 틀어 놔야겠네요.
별구름: 원래 자가 격리는 2주 정도 하잖아요. 그런데 잘 사람이 자면 큰 효과가 없지 않을까요? 그런 무료함 같은 걸 느껴야 하는데.
열정: 격리 체험도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봄: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공유사항이 없다면 구호를 외치고 굿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구호는 “책에 빠지자” 입니다.
모두: “책에 빠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