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팀장들 1부>
#일일기자
안녕하세요. 일일기자 꿈입니다.
내일학교는 미래에 팀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팀 활동에 관한 훈련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내일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팀장을 맡게 됩니다. 팀장을 처음 하는 학생이든 많이 해본 학생이든 팀장을 맡으면 여러 고민이 듭니다.
(팀내에서 대담 복기 활동을 하고 있다)
- 피드백은 어떻게 줘야하지? 피드백 줬다고 상처받거나 기분 나빠 하면 어떻게 하지?
- 팀이 피로 할 땐 어떻게 격려해줄 수 있을까?
- 회의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하지?등등...
그래서 오늘은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이라는 책을 가져와봤습니다. 이 책은 킴 스콧이라는 분이 쓴 책입니다. 현재는 트위터나, 드롭박스 등 여러 IT기업에서 자문을 맡고 있고, 애플 대학교에서 리더십세미나를 개발하고 가르쳤습니다.
(킴스콧의 사진_출처: 본인 트위터 프로필)
하지만 킴 스콧도 처음부터 리더를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가 주스소프트웨어라는 회사를 공동 창업하였을 때 이력서가 좋은 밥(가명)이라는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밥은 일을 못하는 직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킴 스콧은 밥이 상처받을 것 같아 피드백 하지 않고 그가 못한 몫을 팀과 팀원이 하였습니다.
이렇게 10개월이 흐르자 팀 전체의 생산량이 크게 떨어지고, 피드백과 칭찬은 팀문화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결국 밥은 해고되었지만 팀은 분열되었고 회사는 사라졌습니다.(이 이야기를 보니 피드백이 수용되지 않는 팀은 망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이후 킴 스콧은 구글을 비롯한 여러 IT기업을 다니며 리더에 대해 공부하고 응용하면서 실력을 갖춥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고 배운 것을 담은 책이 이 "실리콘 밸리의 팀장들 입니다"
책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에서 핵심은 ‘완전한 솔직함’입니다.
완전한 솔직함이란 개인적 관심+직접적 대립을 말합니다
개인적 관심은 팀장이 팀원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말합니다.
업무적 관계를 넘어 직원들과 일을 공유하고 직원들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며 자기 모습을 드러내고 직원이나 동료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 사람의 생일, 취미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동기는 무엇인지, 일을 하면서 가장힘든 것은 무엇인지, 어떤 목표와 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팀장들이 팀원을 대할 땐 업무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직원은 자신이 팀에 기여하는 존재가 아닌 체스말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심을 갖게 되면 팀장이 나에게 관심이 있고 가능성을 믿는다고 느끼게 됩니다.(신뢰도 구축됩니다)
직접적 대립은 두려워 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지 못하는데 이것을 위해선 훈련을 해야 합니다.
개인적 관심과 직접적 대립이 되었을 떄 완전한 솔직함이 갖처지고 이때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 의사소통, 피드백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기사 요약]
1. 피드백이 허용되지 않는 팀은 망한다.
2. 팀장은 직원, 동료에게 관심을 갖고 존중해야 하며 피드백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시간에는 이 책의 내용을 좀더 들어가서 피드백의 유형과 어떤 피드백이 좋은 피드백인지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