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 일일기자]: 내일학교의 자랑 '스케치북 팀'!
내일학교에서 회의 문화는 스스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장 인데요. 내일학생들의 의사결정이나 자율자치를 훈련하기 위해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생회를 열어가며 이러한 회의 문화를 처음 접해보는 신입생(6기, 7기) 학생들의 민주주의 훈련을 돕기 위해 '신입생 팀'을 몇달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서로의 의사를 하나로 모우는 훈련을 회의의 장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하나의 간단한 안건을 두고 토론을 한다거나 사소한 말다툼부터 기싸움을 하는 등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사건들이 다반사였습니다.
처음 하는 회의 문화라 당연히 그럴 수 있고 이를 기다려주고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선배 학생들의 몫이겠지요?
학생운영회인 별구름, 마음, 꿈은 신입생 팀인 '스케치북'팀을 돕기 위해 참관을 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갈등상황들을 조정하고 내일학교에서 지향하는 회의 문화를 알려주는 피드백의 역할을 하거나 진행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진행을 도와 발언을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학생회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신입생팀의 참관 범위도 점점 늘리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학생운영회만 참관을 하였다면 이제는 자람도우미분들까지 자유롭게 참관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폭넓고 다양한 시각에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신입생 팀도 피드백을 받고 학생운영회 또한 내일학교의 회의 문화를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주기 위해서는 수용적인 태도가 가장 필요합니다. 내일학생들은 이를 위해 회의를 열어가고 있고 스스로의 성장 뿐만이 아니라 내일학생 전체의 이로운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 발전하여 스스로 능동적이게 행동하는 신입생 팀 '스케치북'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별구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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