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6
굿 모닝 타임
새벽: 한주를 여는 명언 수업 시간입니다!
오늘의 명언은 이것입니다!
군자 탄탕탕 君子坦蕩蕩
소인 장척척 小人長戚戚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여 넓디 넓고,
소인은 오래도록 근심만 한다.
_논어(論語) 술이(述而)편
굿모닝타임 때 소인, 범인, 대인 등으로 구분해서 선생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찾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에 대해서, 고전 문학을 통해 알아보았을 때,
논어 고금주 (論語古今註)에선,
○君子素位而行, 故心常寬樂; 小人患得患失, 故心常憂愁.
군자소위이행, 고심상관樂; 소인환득환실, 고심상우수.
‘군자는 군자라는 처지를 바탕으로 행하기 때문에 마음이 항상 너그럽고, 즐거우며, 소인은 얻을 것을 근심하고 잃을 것을 근심하기 때문에 마음이 항상 근심과 수심에 차있다.’ 고 하였고,
예기 중용禮記 中庸에선,
○故君子居易以俟命, 小人行險以僥倖.
고군자거易이사명, 소인행험이요행.
‘따라서 군자는 평온함에 머물며 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을 행하며 요행을 바란다.’ 라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 해 보았을 때는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과 외부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 해 보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모두 칠판에 나와 써주세요!
- 평상시 대인, 군자의 마음은 어떠할까?
- 평상시 소인의 마음은 어떠할까?
- 나의 평소 마음가짐과 몸가짐은 어디에 가까웠는가?
- 더 도와 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 이번주 나는 어떤 것을 도와갈 수 있을까?
이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먼저 하자면, 이번 명언을 준비 하며, 제 생활을 성찰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불을 개는 습관이 들어서, 매일 진행 하고 있었지만 주말만 되면 생활이 풀어져서인지 옷과 이불이 풀어헤쳐져있었습니다.
대인은 어디에서나 생활을 잘 도와가지만, 소인은 남이 볼 때에만 잘한다고 알아보았었습니다.
저는 주말이니까, 주위의 시선을 신경을 써서 생활을 도와갔지 않나 라며 성찰을 했습니다.
또, 이번주에는 어느 것이든 성실하도록 도와가고자 합니다.
맑음: 소인은 무슨 일이 닥치면, 이것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심란해 하는 것 같고, 군자는 꾹 눌러서 심란한 일이 아니라며 돌이키고 상황을 해결해 가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 소인은 작은 문제를 보고,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반면 군자는 작은 문제에 집중하기 보다는, 넓은 시각으로 큰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넓은 그릇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에 비추어서 저의 모습을 보았을 때는, 소인에 가까운 편이 아닐까 생각을 했고, 계속 걱정을 하거나 고민만 하기 보다는 의미를 찾는 것에 집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별구름: 마음이 평탄하다는 것이 자기 중심을 지키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걱정거리가 많다면 마음의 물결이 많아지더라구요. 평평한 물에 빗방울이 떨어지면 여러 구역에 영향을 미치듯이, 소인은 마음 상태가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걱정거리가 많아서 소인 쪽에 가깝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도와갈 점을 생각 해 보았는데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평평하게 만들고 관찰해서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꿈: 평소 마음가짐과 몸 가짐부터 보았습니다. 저는 앉아서 작업을 할 때 몸을 베베 꼬거나 허리를 등받이에서 떼어서 구부정한 자세로 작업을 했었는데, 몸 가짐이 구부정해서, 행동에서도 그런 것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 사람이 군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는 헤비메탈을 듣거나, 밤에 놀러 나가는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군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고쳐나가려고 합니다.
고운 선생님: 군자와 소인은 나누어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모습이 딱 그런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낙천과 낙관이라고 썼는데, 낙천은 타고난 천성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근심 걱정이 별로 없고, 좋은 방향으로 보는 성품입니다.
낙관은 무엇이 다를까요? 관은 볼 관자 입니다.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 인데,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을 순 없습니다.
난 낙천적이지 않아 라고 고민하지 않고, 낙관은 자신의 시각이니 그것을 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똑 같은 것을 보더라도 걱정하게 되는 것은 습관인데, 무조건 잘 될거라는 것 보다는 자신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되면 힘이 많이 발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 해에는 낙관의 안경으로 바꾸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벽: 뇌는 회로를 기반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습관을 통해서 길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뇌의 특성이 부정적인 것을 길게 생각하곤 하는데, 낙관적이고 근심 없게 생각할수록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참누리: 저희 정원 팀은, 지원 사업을 따낸 것이 많이 있어서 마무리 단계이고, 하나는 막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2층에 가보시면, 화분이랑 실내 식물들이 많이 있는데, 안동 컨텐츠 진흥원에 전시를 할 것입니다. 설문조사를 하고 시제품을 만드는 등 할 것 같습니다.
윈터 라이트 쇼 가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때 내일나무 주변으로 퍼포먼스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동컨텐츠진흥원에 전시를 하는 것은, 중간 평가를 얼마 전에 했었는데, 심사위원들이 실내 정원 시제품을 만들 때, 모양이 굉장히 많을텐데, 사람들이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보고, 시제품을 만드는게 좋을 거라고 해서, 안동에 전시를 해보고 만드려고 합니다.
참나무: 이번주 건축팀 작업은 사료배합장 리모델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조금 손봤습니다.
밝은해: 청우님이 비맞으면서 사료배합을 해서, 감기에 걸리곤 했는데 사료배합 하는 학생들을 위해 비 가림막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작업장도 세팅하고 있고, 김치 저장고를 거의 만들었는데 저와 보리 선생님이 독서감옥이 무엇인지 기획하고 있습니다.
김치가 들어오기 전이어서, 발을 털고 김치 저장고에 들어가야 합니다.
먼지가 날리면 멀지 않은 거리의 사람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사료배합 컨테이너가 쥐가 많은데 틈들을 시멘트로 막았습니다. 쥐가 없는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치는 작업이 조금 남아서 끝나자마자 올해 안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안의 온도는 3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중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열은 지열 차단제를 넣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숲 속 도서관과, 김치 저장고 정원은 내년에 할 것 같습니다.
새벽: 학생들 소식을 짧게 이야기 하자면, 팀으로 짜서 전시를 하고, 개인 스토리와 결과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일 남은 시점이니, 하루 전에는 모든 것이 마무리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누가 언제 할지는 오늘 저녁부터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고운 선생님: 오늘 4시에 전시 관련 미팅을 하려고 합니다.
꿈: 오늘 일정은, 스토리텔링을 열심히 준비하고, 4시에 전시 일정이 있습니다.
신문비 안내신 분들은 이자 600원 올랐습니다.
새벽: 공유사항이 더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구호는 힘차게 시작합시다 입니다! 힘차게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