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3
굿 이브닝 타임
마음: 굿 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원래 편지 쓰는 것을 준비하려 했는데,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아서 급하게 준비했습니다.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인데요, 오베라는 남자 라는 책 입니다. 오베라는 사람이 까칠한 중년 남성인데, 아내가 사망한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랑 만나지 않고 혼자서 성질을 부리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아내가 더 이상 세상에 없으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자살시도를 하는데, 이웃집에 이사를 온 사람들이 계속 찾아오면서 방해를 하게 됩니다. 결국 이 사람은 짜증을 내며 자살을 실패하게 되고 점점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게 됩니다.
이 책이 되게 문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책이었고,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북카페에도 있어서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네, 그럼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한별 선생님: 겨울이 되었네요. 다른 곳에는 눈도 오고 그러나 봐요. 김치 저장고가 지금 다 되어 갑니다. 방수 이야기는 들었고, 오늘 한쪽을 흙을 묻었습니다. 내일까지 하면 아마 다 묻을 것 같아요. 약간 문제가 생겼는데, 땅속이 시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열이 올라와서 오히려 따듯하더라고요. 김치를 저장할 만한 온도로 내릴려고 하니 곤혹스럽습니다. 원래 지하는 시원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열이 올라와서 김치가 알맞게 익어갈 온도를 유지하려면 커다란 냉동기를 설치해서 강제로 낮추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예상을 하긴 했지만, 먼저 알고 있던 개념이 있을 때 다른 개념이 들어오면 이해하기 힘들듯이, 지하 저장고가 시원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열이 올라와서 당황했습니다. 냉동기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 나와서, 입이 벌어졌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 바깥 공기를 안으로 밀어 넣는다거나..
혹시 모르니 여러분들도 생각해 봐 주세요.
별구름: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내일공사 사인인데, 바다님이 가정학습을 가서 안되어 있네요. 그 다음은 스토리 진행사항 브리핑 입니다.
제가 재난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 보니, 원전도 많고 특히 백두산에 눈이 많이 가더라구요. 물이 올라와서 대한민국 테두리 부분이 많이 사라진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고, 결말을 잡아야 하는데 결말이 아직 나오지 않아 오늘 추구 후에 내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봄: 저의 스토리의 세계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인터뷰에 어떤 등장인물과 질문을 할지 뽑아보았습니다.
맑음: 다른 스토리를 분석을 하며, 제 스토리를 메꾸고 있습니다.
열정: 저는 선생님에게 대본 같은 것을 바로 보내드릴 예정이고, 피드백이 나오면 수정 보완을 하는 시간을 갖을 것이고, 진행하라고 하신다면 대본에 맞게 주인공을 캐스팅 하고 물품 확보 후 영상을 촬영할 것 같습니다.
마음: 어제 피드백을 받고, 수정을 하여 보내드리긴 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시진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작품을 보았고, 굿이브닝 끝나고 수정해서 보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진아: 스토리를 다시 짜고 있는데, 처음 배경이 모든 사람들이 칩을 심는 것이 의무화 되어서 다른 사람들은 머리에 칩을 심는데, 주인공만 심기지 않아서 고난이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잡았고, 세부적인 것들은 짜지 못해서 8시 30분까지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새벽: 다시 쓰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마인드맵이나 이것 저것 해보았지만 한줄도 제대로 써지지 않아서 고생했지만, 갑자기 번뜩 떠오른 것이 있어서 스토리라인을 적어서 보내드렸고, 조금 더 보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는 영화 플라이트 에서 따 왔습니다. 유능한 비행기 선장이 알코올 중독자였고 그랬지만 실력이 좋아서 5명 밖에 안죽고 모두 살아남으며 자신의 양심에 의해 진실을 고백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꿈: 저는 낮에는 단편 영화를 찍기 위한 소품이나 연출법을 연구하고, 저녁과 새벽에는 핵심 내용이 되는 메시지 부분을 보완할 책과 근거 자료를 엮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소품과 연출 방법에 대해서 생각이 끝났고, 책은 교육시장이나 일자리 혁명 등의 책으로 미래 인류의 역할을 추구 하고 있습니다. 내일 학교 오기 전 까지 스토리라인을 완성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청우: 안녕하세요. 저도 계속 스토리에 하고 싶은 내용을 담기 위해서 수정을 하고 있었고, 주인공에게 나의 사랑스러운 부분을 넣기 위해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운 선생님: 내일 아침이 자기계발 시간인데, 준비 할 것들을 준비해 오시면 좋겠습니다. 졸지 않도록 물이나 밖을 나간다던가.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또, 오늘 픽업 시간을 8시 40분으로 조금만 늦추도록 하겠습니다.
전자기기 사용에 대해서 3명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내일 나머지 학생 모두 진행할 예정이고, 전체 다 통과 해서 12월 24일까지 시범운행 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포인트가 전자기기 사용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전자기기 사용입니다. 성장을 해야 하지만, 전자기기가 있어야 실현하기 쉽다. 입니다.
열정님 같은 경우는 몇 개는 금계를 정했습니다. 나는 이것을 위해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스로 규제를 하면 좋겠습니다.
팀을 나누어서 전자기기를 체크 하는데, 기숙사를 같이 쓰는 룸메이트가 서로 체크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 것들을 보완해서 온다면 내일 빨리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까 한별 선생님이 김장 이야기 하셨죠? 두 종류가 있습니다. 먹기 딱 좋은 김치와 토요일 일요일에 150포기를 해서 하자 마자 보낼 것이에요. 덜 익은 것이 좋다면 그 김치로. 안 익은 김치를 먹고 싶은 분들은 미리 이야기 하시면 바로 택배를 보내려고 합니다. 익은 김치와 안 익은 김치. 부모님들께도 한번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꿈: 오늘은 40분에 가지만, 평소 30분에 가는데, 30분에 픽업이면 학교 문이 잠기기 때문에 적어도 25분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나갈 채비를 해서, 시간에 맞추어서 하교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음: 오늘 올라가실 때 우리반 벤치를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굿 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