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새벽: 굿모닝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원래같으면 한주 평가를 하는 시간이었지만, 이번 주는 너무 짧아서 내일 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주 소식입니다. 첫번째는 일일기자 60일입니다. 일일기자가 벌써 60일을 달성했습니다. 눈앞으로 치킨 파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두번째입니다. 드디어 김장페스티벌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침에 나와 명상을 하며 다들 정성을 담는 아름다운 자세가 돋보였습니다.
세번째 입니다. 잡초 스토리데이가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잡초의 왕을 뽑게 되는데, 성실한 상, 백일장 상이 준비되어있으니 다들 열심히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유사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맑음: 여러분 저의 은색 쇠 샤프를 찾아주세요! 도와주세요
별구름: 오늘도 마찬가지로 스토리 텔링 진행사항 브리핑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식재료가 왔으니 끝나고 다 들어주세요.
꿈: 오늘 일정은 2시부터 4차산업혁명의 충격이라는 책에 대해 토론을 진행합니다. 그전까지 모든 에세이와 레포트를 작성을 하고, 칠판에 질문을 다 적으셔야 합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레포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6개월 미션은 그것이 끝난 4시 30분부터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오늘은 마음님이 기사를 쓰시고, 취재는 별구름입니다.
어제 독서감옥 신청서를 프린트 하려고 했는데, 제 컴퓨터가 안좋아서 뽑지 못했습니다. 프린트가 된다면 하시고 싶은 분은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새벽: 오늘은 양준수 학생 소견서를 작성해주셔야 하고, 2시 전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한명 한명 지켜본 결과와 소견을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맑음님이 파일 메이커 등록이 되어 있나요? 소감문 작성이 올라가지 않았던데요? 아 있었네요. 새벽님이 해주시면 좋겠는데, 북카페 미수금이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싱크대 하신 분께 수익을 드려야 하는데, 그걸 못드리면 서로 신뢰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인터넷으로 해도 되니까 해주시고 새벽님이 체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자기계발 작성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청우님 말곤 없나요?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진아: 저는 포토샵 하려고 합니다.
봄: 저는 만들기, 기타 치기, 스토리 만들어보기 등등. 하고싶은 것만 적어보았습니다.
열정: 저는 계획은 만들었는데, 영상 편집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꿈: 저는 아침부터 전자기기를 쓰면 안좋을 것 같아서, 책이나 신문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고운선생님: 여러분들이 계획을 어떻게 하냐면, 대충 몇권 읽겠다 라고 하는데, 결과물이 있지 않으면 대충 대충 넘어가버려요. 포토샵, 영상편집 등등을 어디까지 마스터 하고 그거에 대한 생산물로 무엇을 내겠다. 짧은 내일학교 달력에 포토샵을 해보겠다. 처럼 그 기간 동안 배운 것을 익혀서 결과물이 나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자기계발 시간을 반복했지만, 효과성이 좋지 않아요. 정확한 목표 지점이 없기 때문이에요. 내가 무엇을 할지를 구체화시키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재능, 역량 등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월요일 굿모닝에 선생님들이 다 들어오시려고 해요. 선생님들이 불편함이 많은데, 문화가 함축적으로 보이는 것이 굿모닝타임이에요. 지금은 여러분들끼리의 아침. 공유 사항만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컨텐츠라는 것을 가져와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주나 저번주 같은 경우는 주제를 정하는 것이나 태도, 지각, 반응을 보면 아주 편안하고 자유로운 정도의 굿모닝타임으로 이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바쁘다 보니, 업무 보느라 나가고, 어떤 분은 안 계시고 이러는 형식으로 했었습니다. 꿈님이 100일로 굿모닝을 준비를 했었잖아요? 명언 찾고, 청소 다하고, 향도 피우고 초대하는 마음으로 소개를 하며, 하루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했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안된다 라는 표현보다는 선생님도 경험을 갖고 있는데 학생들에게도 전달이 되며 풍성해져야 하지만, 회의? 미팅 시간으로 축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들도 같이 이야기를 해보면서 매일은 어려워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모여서 학생들의 생각이나 다른 곳에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지를 공유하려고 해요. 서로가 이야기를 나누고 시야도 넓히는 그런 자리의 굿모닝타임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하루 열을 때,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오프너 하시는 분도 마음가짐을 잘 하셔서 준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음: 문은 언제 고치나요
고운선생님: 틀을 다 떼야 해요. 가정은 들어가고 나가는 횟수가 정해져 있는데, 여기는 하루만 몇 백번을 왔다 갔다 하니까, 주저 앉았어요. 다음주는 숲속도서관에 기초 타설이 들어가요. 올 겨울 내내 도서관을 하나 만들 거에요. 그 작업이 끝나면 학교로 내려와서 골프장 수리, 문 수리, 학교 도서관 수리 등등. 다음주 중간정도 후반정도에는 오셔서 고치시지 않을까 싶네요.
고무 비닐이 있는데, 빳빳하니 임시로 붙여 놓아도 괜찮겠네요.
새벽: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추운 공기를 따듯하게 이겨내는 마음으로 ‘오늘하루를 따듯하게’로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하루를 따듯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