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새벽
2019-04-22
마음: 안녕하십니까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짝짝짝!)
네 오늘 제가 아침에 플씨를 청소를 하면서 좀 이상한걸 발견했는데요 플씨에 뭔가 부족한 게 있단 걸 느꼈습니다 무엇일까요?
네 그린이 없어요.. 너무 삭막하다고 느꼈어요, 저희가 정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 실외에 정원관리를 하는 동안 초록은 많이 보지만 실내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허전하다 느꼈어요.
그래서 새벽 님이 추천해준 식물이 있는데요
고민을 해본 결과 여기 나사가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중에서 1위가 야레카 야자라는 나무 더라구요 미국 나사에서 가장 공기정화 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물이라고도 하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도 높아서 실내에서 관리하고 키우기 적합한 식물이라고 해요 그래서 저희가 공금이 굉장히 많이 있잖아요, 공금으로 여기 플씨에 새로운 식물친구를 들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고운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그냥 식물이라 생각하고 사는 겁니까 반려식물이라 생각하고 사는겁니까? 반려식물이면 그에 따르는 책임이 커질텐데요~
마음: 반려식물 입니다..!
고운선생님: 사게 된다면, 플씨 반려식물 1호가 되는데, 공기를 정화해준다면 우리가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할 것 같아요.우와 멋있다. 생각만해도.
마음: 이 친구가 햇빛이 잘 드는데 살아야 한다고 해서 한 두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좀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고려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새로운, 얼굴이 있는데
한인교: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날짜로 내일학교에 입학하게 된 한인교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질문 있나요?
마음: 어떤 계기로 다시 오게 되었나요?
한인교: 마음에 들어서..
고운선생님: 어제 첫 밤을 잤는데 보냈는데, 어땠 어요? 혼자 쓰던 거랑, 올라가서 사용하는 거랑
한인교: 위에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따듯했어요,
고운선생님: 무당벌레도 없고? ㅎㅎ 제일 중요한 건 참나무님 이랑 같이 지내는거?
한인교: (웃음)
고운선생님: 멘토도 나와야죠~
참나무: 소감이요? 열심히 해야죠, 열심히 ㅎㅎ… 이제 인교학생이 내일학교에 좀 더 잘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가겠습니다.
바다: 저희 곧 있으면 입학식 하는데 뭐 하고 싶은거 있어요?
한인교: 아직 생각을 못해봤어요
눈: 뭐가 제일 해보고 싶어요?
한인교: 저 건축이요
눈: 뭐가 제일 하기 싫어요?
한인교: 독서…
푸른강 선생님: 목공 좋아하나요? 톱 이런거?
한인교: 네
마음: ㅎㅎ 또다른 질문 없으면 들어가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마음: 네 또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 가요?
학생들: 안녕하세요~!
자람지도 선생님: 굿모닝 입니다~ 궁금해서 와봤지.
마음: 네 또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네 제가 하나 있는데요, 저번 주 금요일에 제가 좀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는데, 조리사 선생님께서 식판이 너무 끈적끈적하다고 하셔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한별선생님께서 세제가 제대로 안 닦이면 그럴 수 있다 하시는 거에요. 만약에 그거를 헹굴 때 수세미로 빡빡 안 닦으면 저희가 세제를 같이 먹게 되는 참사가 일어나니 설거지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네 또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자람지도선생님: 여러분에게 추천영화 있는데 들어 볼래요? (네!!) 타샤 튜더 라고, 미국 버몬트 지역에 살았떤 분인데, 동화작가이기도 하고, 삽화작가이기도하고, 정원사이기도해요. 56세 넘어서 36만평짜리 정원을 만들기로 해가지고 지금은 그 분의 정원이 전 세계에서 찾고있는 정원 이에요
이탈리아나 프랑스 정원과는 다르게 특이한 기물을 쓴 오브제가 없고, 식물만 심었는데 사계절이 다르게 다 배치를 해 놓았어요, 많은 가든디자이너들이 가려고 하고 있죠, 2003년에서 2007년쯤 돌아가셨죠? 최근에 개봉했는데, 잔잔한 영화 에요, 잔잔한 영환데, 92살먹은 할머니가 나와. 그 분이 살아있을 떄 이 영화를 찍은 거에요, 그분의 일상, 지나간 세월들, 먹고 산 이야기, 정원을 일구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여러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에 요. 잔잔하고. 끝!
학생들: 감사합니다~
푸른강 선생님: 지금까지 진행이 한인교 학생 입소에 대해서 공유를 했고, 플씨가 너무 삭막하다, 해서 식물을 들이자 라는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습니다.
자람지도선생님: 좋아요, 적극적으로 밀어줄 의향이 있어요. 스스로 알아차렸으면 다행이지.
푸른강선생님: 여러분 밀어주신대요!!
학생들: 우와~
마음: 네 더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구호는 초록을 사랑하자 입니다. 하나 둘 셋 하면 외쳐 주세요 하나~ 둘~ 셋~
초록을 사랑하자!
아 홈페이지는 좋아요. 이런게 없네요. 좋아요 누를려고 막 찾았는데. ㅎㅎㅎ
한인교 학생 입학을 축하해요.
그리고 자람지도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영화 저도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