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스스로 격려
안녕하세요. 꿈님. 오늘 하루 잘 지냈나요? 오늘 운동 진짜 죽을 것 처럼 힘들었는데 정말 잘 하셨습니다. 자세가 망가지긴 해도 끝까지 하려고 한 의지 정말 좋았습니다.! 내일도 최선을 다 하는 하루를 보내 봅시다.
청소. 오늘은 우리반 규칙이 시행되었다. 규칙을 붙이고 공유를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개인물건과 옷을 다 치우고 갔다. 뿌듯했다.
2019.02.14
오늘은 하루에 대한 격려를 마치고 읽고 있는 책 ‘모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모모는 경청을 아주 잘 하는 소녀이다. 경청의 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 수준이다. 모모가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들은 고민이 해결되고, 자신을 발견한다. 나는 생각했다. 나는 왜 다른 사람 말을 들을 때 모모 처럼 사람들이 계속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그리고 하루 종일 내가 다른 사람 의견을 듣는 모습을 관찰했다. 관찰 결과 내가 다른 사람 말을 들을 때는 듣긴 의자에 걸터앉아 듣는 등 정성을 다해 듣는 것 같지 않았다. 내가 듣는 자세를 고쳐야겠다고 다짐했다.
청소: 오늘은 청소를 다 하고 걸레를 빨기 위해서 세탁실을 들어갔다. 세탁실 바닥이 흙 발자국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순간 고민을 했다. 너무 피곤한데 이것을 닦고 갈 것인가? 아니면 쉬러 갈 것인가 고민 끝에 결국 닦기로 했고 내 양심을 속이지 않았다 생각 들어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