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8-06-08
작성자: 마음
조나단: 네,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준비한 게 없기 때문에 바로 공유사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참나무: 아무도 집에 못 갔어요….
충녕쌤: 오늘 제출할 거 다 제출했어요?
모두: 아니요.
달: 했다가 페일 받았습니다….
충녕쌤: 오늘은 10시에 점호를 하는 걸로 하고요, 일찍 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9시 50분까지 정리 잘 해주시고, 식수 인원은 내일 확인하는 걸로 하고요.
참나무: 내일도 운력하나요?
충녕쌤: 네, 당연하죠!
조나단: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밝은해: “나 내일 비행기표다.” 하는 사람 있나요?
모두: 안 끊었는데.
밝은해: 그러면 내일 아무도 안 가네요? 네, 알겠습니다.
조나단: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꿈: 용기님이 왔어요!
용기: 한 8시쯤에 나가서 일단 섭지코지를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에서 잤더니 제주시까지 간 거에요. 제주시에서 다시 버스 타고 가서 구경하다가 점심을 먹고 카페에도 갔다가 버스를 탔는데 또 자서 중문까지 갔더라고요.
달: 미션 진행은 했나요?
용기: 한 바퀴를 돌긴 돌았는데…… 미션 진행도는 잘 모르겠어요…..
미래: 오늘은 마지막 인터뷰로 공동체 관련된 분과 인터뷰를 했는데 감기에 걸려서 갈 까 말 까 고민을 했는데 오늘 안 하면 밀리기 때문에 그냥 오늘 갔습니다. 준비했던 질문보다 더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9시까지 소감문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될 것 같아요.
별구름: 선생님께서 올레 시장에서 소설적인 요소를 찾으라고 하셨어요. 초본이 완성도가 낮아서 쓰긴 써봤는데 크게 와닿는 건 없더라고요. 그래서 미션을 좀 더 보완해야 할 것 같고, 오늘 제주도의 다정함 같은 걸 많이 느껴서 그런 것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조나단: 네,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없으시다면 이상으로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