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 굿이브닝 뉴스입니다.
오늘은 시작부터 '잼이있다, 귤 잼!'이라는 시베리아 기단같은 유머로 시작하였습니다.
네... 내일학생 유머계발이 시급합니다.
아무튼... 클로저인 '달빛'님은 오늘 '스피드 게임'같은 퀴즈로 시작하였습니다.
플레이스 C의 TV에 단어가 나오고, TV를 등진 채 앉아있는 학생에게 단어를 설명해주는 거예요.
학생들: 청명원에 많은 거. 꽃게 친구. 세우 친구. 꽃게 남자친구. 민물 랍스타.빛별: 가재!학생들: 우주에 모든 걸 빨아들여.빛별: 블랙홀학생들: 이거! 축구하다가 앙.빛별: 수아레즈학생들: 너 잘 때 뭐해. 자람학교 때 이르름 첫글자빛별: 꿈!학생들: 마인크래프트 주인공 이름.빛별: 스티브 잡스!학생들: 몸에다가...빛별: 문신학생들: 오늘 아침에 굿모닝 타임 때 뭐했어? 위로랑 비슷한 말이 뭐야. 위로 받고 싶은 때 너 잘한다 할 수 있어 뭐라고 해. 격하게 위로하는 거.빛별: 격려
이렇게 놓고보면 쉬운 것 같지만 매우 긴박한 현장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화목국에서는 오전에 산책을 갔고, 풀잎님은 다리 때문에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이후 국무회의를 했는데, 엄청나게 긴 회의였다고 합니다. 다들 좀 힘들었다고 하네요. 오후에는 근로봉사하고 운동하는 사람, 자기주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나의 길 발표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어서 발표했어요.
'우리'반은 오전에는 내일학생 공사(회의)를 한 후 자기주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학생공사 시간에는 생애기획의 진척상황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고, 내일새싹학교 졸업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얘기했어요.
농장에서는 '닭 터널' 아이디어를 가지고 고민중입니다. 만들면 좋지만 목공도 들어가고 시간이 제법 걸리는 일이라, 임시로 폴대에 노루망을 끼워서 이동망을 사용할까 이야기를 해봤어요. 닭 이사가는 시간은 내일 6시 반으로 결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