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해: 굿모닝~ 여러분.
제가 종이를 준비했는데요. 각자가 자기가 되고 싶은 동물, 식물, 사물, 아무거나 중의 하나를 그려주세요. 그리고 그런 이유를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2분 드릴게요.
넵. 다 쓰셨나요? 걷겠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이 나왔어요. 이거. 혜원선생님이 그려주신 건데 뜻을 알려드릴게요.
"우리 내일학생들이 다 잘되어 그 성취에 자람도우미들이 다 박수를 쳐 주는 것."
그리고 이건 뭘 것 같아요? 이게 용인데 아주 잘 그리셨는데 뜻이 안 적혀있어요. 하늘봄님이 그리신 거 맞지요?
뜻이 뭔가요?
하봄: 용은 지켜주는 역할을 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을 지켜주고 힘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밝은해: 하봄님이 용이 되고 싶다는 뜻인가요? 알겠습니다.
다음은 별님. 별이 되고 싶다. 나의 이름대로 스스로 빛을 내고 뜻을 밝히고 싶다. 별님이 되고 싶은 별님입니다.
이건 별하늘님이 그린 건데요. 대나무를 그렸습니다. 너무 뜻이 당연해서 뜻을 안 써 주셨습니다. 이건 푸바님인데 하늘을 날아다니고 가고 싶은 곳도 가고 물고기도 잡는 펠리컨이랍니다.
이건 하늘태양님이 되고 싶은 상어. 바닷속에 살면 매일매일 바닷속 경관도 보고, 회도 먹으니까.
이건 산호수님. 물이 되고 싶다. 나 없이는 아무도 살 수 없는 그런 물 같은 존재.
이건 빛별님이에요. 우주 헬멧이래요. 그만큼 우주만큼 크게 성장하고 싶다는 뜻이 있다는 건 안 적혀있지만 제가 해석을 해 봤습니다.
다들 정말 훌륭한 것 같아요, 그러면 굿모닝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멋세: 제가 방금 나왔습니다. 이게 한 번이 아니라 십 분씩이나 굿모닝타임에 지각을 했고, 늦잠으로 인한 지각이라 모두에게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새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서요. 늦은 것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다음부터는 안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밝은해: 또 공유 사항 있으신가요?
하봄: 네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에는 저희가 좋은 시간이 있습니다. 저녁시사 이후 일곱 시부터 다 같이 모여서 지금 저희가 생활하고 있는 얘기들, 가치를 찾아가는 기간이니까 그것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은 더 이야기 해 봐야 겠지만, 모두가 모여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고 즐겁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일곱 시까지 식사를 맛있게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됩시다~ 이상입니다.
혜원: 학생들은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하봄: 오늘 오전에는 어제 영화 본 것에 대한 토론 있고요, 그 후에는 자람계발과 개인추구, 오후에는 운동 및 마이클센델의 강의 시청, 또 근로봉사가 있고요, 그 외에는 다같이 이야기 나누고 정원관리가 있습니다.
자림쌤: 저 있습니다. 공유 사항. 이제 제가 농장으로 다시 돌아가서 일을 하게 되니까 인사드리고요. 용건은 일요일 대청소 시간대가 언제인지요? (굿모닝타임 끝나고요.) 혜원선생님께서 이야기 할 때는 오후로 했었거든요. 오전이 편하신가요? 그러면 최대한 거기에 맞춰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사러가랑 마르셰로 근로봉사 학생 오전집란을 요청드립니다. 조정해서 알려주세요~
밝은해: 공유사항 없으세요? 네. 제가 있는데요 열시 반 전에 제가 차편을 구해서 그 차편으로 갈 것 같고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또 공유 사항 있으신가요? 제가 또 있는데요. 제가 원래 내일까지 굿모닝타임 오프너인데 오늘 외출이라 평가서까지 이렇게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자원자를 받습니다.
보리쌤: 카톡에 지령을 띄우면 알아서 할게.
밝은해: 어? 나 그럼 없으니까 맘대로 해도 되나? 진짜 카톡 지령을 내려드릴까요? 사회자는 제가 지정을 할까요? 알겠습니다. 눈 떴을 때 가장 먼저 기억나는 사람을 하겠습니다. 어쨌든 해 볼게요. 안 바꿀게요. 지령수행 꼭 해 주셔야 해요, 공유 사항 있으신가요?
하태: 아, 마르셰에 학생이 꼭 필요한가요?
혜원: 누가 누가 가고싶은데? 여학생들? 그러면 끝나고 이야기 해 보도록 해요.
밝은해: 더 공유사항 없으시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