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6 오늘의 굿모닝 뉴스입니다.
오늘은 날이 추워서인지 조는 사람들이 유독 많았어요.
우선은 어제와 오늘의 일정 공유!
내일학생은 생애기획 진행을 하다가 김장 창고용 흙부대 60개를 만든 후 회의를 하고 미팅을 하였습니다.
심화체험학생은 일과표를 짜고. 인바디 검사와 유연성 테스트를 했어요. 결과는? 비밀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학생이 많다보니... 하지만 안마를 하면서 검사(?)해본 바에 따르면 심화체험학생들의 체지방율이 매우 낮아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답니다. 이후 심화체험학생들도 흙부대 60개를 만들고 난후 운동을 2시간 했어요. 심화체험 두 팀으로 나누어서 회의를 하였고요. 오늘은 흙부대집 실내 석회 페인트칠하기를 하고 존중관련 토론을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내일학교에 변화의 새바람을 몰아오고 있는 '메이크어스 젠틀' 팀 소식입니다. 약칭 '메어젠' 팀에서는 존중토론을 기획하였습니다. 요새 심화학생 교실 앞에 운동화 장화가 너저분하게 있어서 실내화만 놓고 나머지 신발은 신발장에 놓기로 하였습니다. 하늘봄님이 14일부터 이동수업으로 자리를 비워서 별하늘님이 메어젠 부이끄미로 선출되었어요. 그런데 하봄님은 내일학생 이끄미도 겸하고 있어서 다들 별하늘님이 내일학생 부이끄미가 된 줄 알고 깜짝놀랐습니다.
오늘은 자람지도선생님의 공지도 여러 건 있었습니다.
우선 자람지도 선생님께서는 굿모닝타임의 오프너와 굿이브닝타임의 클로저를 각각 다른 사람이 나누어서 하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굿모닝타임은 활기차게 하루를 깨우는 시간이고, 굿이브닝 타임은 차분하게 하루를 돌아보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인데 이 대조적인 시간을 한 사람이 동시에 기획하려면 너무 버거울테니 말이지요.
졸다가 나와서 약간 멍한? 멋세님이 자원을 했습니다. 계속 오프너를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와서 나섰다고 하네요. 멋세님이 어떤 굿이브닝타임 클로저가 될지 궁금하네요!
또한 자람지도 선생님께서는 홈페이지 매니징에 대해서 의견도 주셨습니다. 요새 홈페이지에 많은 글들이 올라가고 또 마치 집을 짓듯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증축'하고 '개축'하고 '리모델링'을 해 주어야 하거든요. 학생 매니저가 있어서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준다면 홈페이지에도 도움이 되고, 또 요즘같은 세상에 온라인 건축기술(?)을 익혀두면 두고두고 쓸모가 있겠지요. 자람지도 선생님께서는 기쁜강샘과 별님을 추천하셨고 자리에 있는 별님은 즉석에서 OK를 하였답니다.
그리고 웹툰 동아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로 달빛님이 자원했구요. 웹툰 코너가 매우 인기가 있는데, 유일학 그림작가인 기쁜빛님이 너무 바빠서 컨텐츠가 못나오고 있거든요 ㅜㅜ 달빛님은 선생님들이 모르는 학생만의 에피소드를 많이 발굴한다고 합니다. 약간 얼떨떨한 산호수님과 별하늘님은 재미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앞으로 내일학교 웹툰의 주간 연재가 가능할까요? 웹툰팀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 선생님들은 모르는 내일학생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그렇게 많다니!!! 아아 궁금합니다
오늘 굿모닝타임의 기획은 X를 받았어요 ㅜㅜ 굿모닝타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표정, 옷차림, 목소리에서 드러나는데,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준비가 미흡하였고 그 결과 Place C 여기저기에서 전사자(?)가 속출하였답니다. zzz~ 굿모닝타임은 일종의 '쇼타임'으로, 스티브 잡스 혹은 TED와 같이 사람을 휘어잡는 프리젠테이션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훌륭한 트레이닝의 장이라는 것이죠. 자람지도 선생님께서는 오프너 푸른바다에게 오프너의 마음가짐, 표정, 발성 등에 대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다들 복식호흡으로 발성을 연습해서 학생들의 겉보기 나이가 다섯살 더 늘어버렸네요. 멋있어요~
올해 최고의 한파가 몰아닥친 날입니다. 여러 팀이 새로 발족하여 앞으로 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