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정원 페스티벌 개막제 참여!
: 순천시장님, 기자님들과의 만남
20170909 참누리
(원본 : 네이버 밴드 - 정원식물 & 가든디자인 연구회)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 첼시 앤 쇼몽 팀은 서울에서 내려오신 내일새싹학교 (박경희) 지성심선생님과 함께 한평정원 페스티벌 개막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일정상 참여를 못하고 봉화로 올라가려고 했는데요,
지성심선생님 (하사님 어머니ㅎㅎ) 께서 격려차 방문하신다고 하시고, 다양한 매체에서도 온다고 하여 좋은 기회가 될것같아 이렇게 다시 순천만정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ㅎㅎ
(개막일을 맞아 저렇게 큰 팻말들도 여러군데 걸리고~)
과연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을까? 하면서 한평정원 부지로 이동했는데요!
개막식이 막 시작이라 사람들이 확실히 북적북적하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보는 마침! 순천시장님이 전체 정원을 돌면서 이동중이셨습니다.
아직 학생부는 오지 않으셨더라구요~ 총감독님이 저희보고 정원을 설명하라고 하셔서 빠른 걸음으로 저희 정원으로 이동했지요!
바람이 그동안 또 얼마나 불었는지..ㅠ 급하게 얽힌 윈드차임 줄도 정리하구요ㅎㅎ
(오늘 사진과 동영상들은 함께 계셨던 지성심선생님께서 다 촬영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시장님이 오셨답니다! (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30초정도 뒤로 넘기면 더 제대로볼 수 있어요~)
총감독님이 저희가 이 흙부대를 직접 쌓았고 저희가 봉화에서 왔다는 등에 설명을 해주셨어요.
저희도 드리고싶었지만 아쉽게 인사만 드리고 왔답니다.
그런 말씀을 들으시더니 교장선생님은 왜 안오셨냐고, 교장선생님 만나뵈어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시장님은 가시고... 그 사이에 계시던 반가운 분을 만났습니다!
바로 '월간 가드닝'기자분이신 이수정 기자님이셨는데요^^
겨울에 저희 학교로 오셔서 취재도 하셨던 분이시랍니다.
어제 한평정원 작품들을 둘러보다가 저희 작품을 보시고 '내일학교'라고 써져있어서 정말 반가우셨다고 해요!
"정원을 자세히 보니, 지구를 살리는 방법으로써 인간의 순수한 노동과 자연의 섭리를 흙부대집 그리고 식물로 잘 결합해 정원속에서 표현하지 않았나 해요."
-이수정 기자님께서 메세지로 보내주신 말씀
저희도 반가운 만남이 되었습니다.^^
(가드닝지에 과연 저희 이야기가 실릴까요?ㅎㅎ)
이수정기자님께서 오셨을때 저희 정원을 주의깊게 봐주셨던 한분이 더 계셨습니다.
바로 '황지해작가 팬클럽 회장'님이라고 자칭하셨던 '모세환'대표님이신데요!
본 직책은 순천시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 대표님이시랍니다.
저희 정원을 처음 봤을때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 하시고 칭찬을 해주셔서 저희가 다 감사했습니다.
황지해작가님을 좋아하셔서 전국에 있는 정원들도 다 돌아보시고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시며 배우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작년에 작가님을 학교에서 포럼으로 모셔서 배웠다고 하니까 놀라하시면서 역시 그 느낌이 나오는 것 같다고도 하시구요.
"그저 꽃과 나무만 심는다고 정원이 아니에요. 그 곳으로 새가 날아든 순간부터 정원이 되는거예요." - 모세환 대표님께서 전달해주신 황지해작가님의 말씀
저희가 하려고 했던 자연주의 플랜팅, 녹고있는지구, 작은 글귀들을 하나하나 보시면서 의미를 생각해주시고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거의 한시간동안 저희 정원에서 이야기도 해주시고 감상도 하시면서 계셨답니다.
저희가 담으려고 하는 메세지와 자연적인 플랜팅 등에 대해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한편 '겸손해지자'하는 생각도 하면서 잘 들었습니다.^^
첼시 앤 쇼몽의 뜻을 알고서 엄청 웃으시면서 응원한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서울에서 오신 지성심선생님과도 즐겁게 한컷!
개막식 기념행사로 받은 라이언 솜사탕을 맛있게 즐기고 계신 하사님..ㅋㅋ
다양한 분들도 만나뵙고 말씀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열심히 정원을 만들자!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저희가 이렇게 출품할 수 있게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진짜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꼭 가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