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7-04-18
작성자: 김하늘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는지 용기님부터. 발표도 잘 하셨던 것 같은데.
용기: 일단 오늘은 자기계발 시간에 정원 추구 열심히 하고 아침에 해가 쨍쨍해서 비가 올 줄 몰랐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오늘 접목한 걸 안으로 들여놨습니다. 그리고 리허설 영상을 찍었습니다.
밝은해: 잘 하셨어요?
용기: 네.
밝은해: 그러면 듣고 싶은 학생있어요?
용기: 마루님.
마루: 저는 오늘 조금 여유 있게 하려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정원 추구를 하고 오전에 대본 쓰고 오후에 발표를 했는데 저랑 나무님이 거의 첫 번째 순서로 해서 피드백이 제일 먼저 올 것 같아요… 오늘 페일을 받을 지 본전이 있을 지는 좀 있다가 나올 것 같고요, 패스를 받기를 기대하고 선생님해도 되나요? 박성욱 선생님.
박성욱 선생님: 참고로 오전부터 연필 깎고 왔어요. 말이 세마리 들어온다고 해서 통나무 나무 껍질을 벗긴 다음에 약품을 발라야 돼요. 다 낫으로 하다 보니 지금 손톱이 좀 아파요. 지금 온몸에 가시가 있어서 저한테 다가오지 마세요. 가까이 오면 다쳐요. 여러분들과 어떤 작업을 할지는 공유가 돼서 말들이 오면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밝은해: 네, 오늘 하루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네, 마루님.
마루: 제가 이번 주 일요일에 올라갑니다. 형은 안 가고 아마 저만 가게 될 것 같아요. 가서 교정도 하고 머리도 깎고 할 예정입니다. 화요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네, 나무님.
참나무: 오늘 아침 뒷정리를 하면서 봤던 건데 쇠국물에 라면 국물이 다 묻어있었어요. 아예 물로 헹구지도 않은 것 같더라고요.
고운쌤: 오늘 자진 신고 해볼까? 어제 라면 먹고 설거지 안 하신 분 손!
참나무: 근데 그게 안에는 깨끗한데 겉에는 더러워서.
고운쌤: 뒤에는 안 닦았나보군요~
손 든 사람: 마루, 하늘태양, 용기, 마루, 참나무, 지훈(자리에 없지만 먹음)
참나무: 저도 먹긴 했는데 깨끗이 설거지 했습니다.
하늘태양: 저랑 마루님도 뒤에 까지 깨끗이 닦았어요.
고운쌤: 그래요. 앞으로 자진신고 합시다. 이렇게 앞에서 공유하고 말했는데 그냥 지나가면 너무 허무해~
밝은해: 네,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미래: 저요. 성장보조식 너무 늦어서 5월달 성장보조식으로 바뀔 것 같긴 한데 일단 부모님께 입금 메일을 보내서 빨리 하면 더 빨리 먹을 수 있겠죠?
학생들: 네~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달: 편지 다 썼어요.
하늘태양: 푸바님을 제외하면 학생들 모두 편지를 썼습니다.
고운쌤: 근데 그림이 없네? 꽃 그림을 넣으면 좀 어떨까? 가드너 답게. 봄 기운이 안 나네. 새벽님 말고 있는 분들께서 하세요. 너무 한 쪽으로 몰리지 말고.
하늘태양: 네, 알겠습니다. 금방 해서 드리겠습니다.
밝은해: 혹시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네, 푸른언덕님.
푸른언덕: 저희가 자전거 안 탄지 꽤 오래됐잖아요? 제가 저번에 햇살님한테 보호장구를 빌려주고 나서 햇살님이 갖다 놨다고, 확실하게 넣어놨대요. 근데 없어졌어요. 제 거랑 비슷한 게 한 두명 있대요. 망이 있어요. 무릎 보호대랑 팔꿈치 보호대가 없어졌어요. 비슷한 거 있으면 찾아보거나 한 번 확인해보고 이름을 써놓거나 그 곳을 한 번 청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밝은해: 한 번 더 확인 해주시고 자전거 많이 타시는 분들은 그 곳이 깨끗한지 잘 확인해주시길 바래요.
고운쌤: 이참에 자전거 동아리 둥록할 까? 동아리가 있으면 훨씬 조직적이고 공개적일 수 있으니까. 어떻게 보관을 하는지, 수리는 어떻게 하는지, 안전수칙은 어떤 게 있는지 이런 것들을 처음 타는 학생들에게 다 알려줄 수 있잖아요. 꿈님이 다 하라는 게 아니라 다른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으니까. 역할화 될 수 있으니까.
꿈: 근데 자전거 동아리가 있으면 뭐가 좋죠?
고운쌤: 그러게 뭐가 좋을까? 10가지 이유를 한 번 찾아봐.
꿈: 쌤, 그 말이 아니잖아요~
박성욱 선생님: 목마른 사람이 갈구해야죠.
밝은해: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고운쌤: 독산 4동 가는 거 내일까지 알려줄게요. 하태님도 갈 거고 하사님도 갈거고 제현쌤도 가실 것 같고…
하늘태양: 다음날로 가면 안 될 까요?
고운쌤: 글쎄, 그건 팀원들이랑 한 번 얘기해 봐요. 하태님이 없는 팀은 어떨까?
밝은해: 혹시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박성욱 선생님: 갑자기 동호회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저희 헬스 동아리 회원 분들이 초반에는 열심히 나오시다가 최근에는 저 혼자 고독하게 하고 있는데 정원 때문에 그런 것보다는 ‘쟤가 안 나가니까 나도 안 가야지’ 하면서 눈치보고 있는 것 같아요. 운동은 꾸준히 해줘야 하는 거에요. 그래서 당분간 알려주지 않을 거에요.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항상 원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라고 하셨어요. 이제 앞으로 두 바퀴의 자유도 있고 철인 3종 경기도 있고 하니까 지금부터 기회가 있을 때 체력을 만들어 놓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알려드리진 않을 거고 요청을 하면 그 때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운쌤: 끝나면 오늘부터 사진영상 올리고 자율추구 계획 어떻게 할 건지.
밝은해: 네, 지금부터 사진영상 올리고 자율추구 계획 어떻게 할 건지 올려주세요.
(5분~)
밝은해: 여러분 그럼 묵상하고 마칠게요.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