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8-03-02
작성자: 마음
달: 그러면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시 코너인데요, 별구름님 읽어주세요.
별구름:
아름다운 세상
찰칵
카메라 셔터소리와 함께 사진이 찍혔다
삐딱하다. 흔들리고 안 이쁘고 사진을 본 내 기분이 삐딱하다.
찰칵
내 옆에서 누군가 사진을 찍는다.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었다. 색감, 분위기
사진 하나로 다양한 감정이 내 마음속이 지나갔다.
물어본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대답이 돌아온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라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자가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다.
달: 이 시는 밝은해님이 1년 2개월 전에 쓴 시인데요, 옛날 시를 찾아보니 좋은 시가 많아서 가져오게 됐습니다. 밝은해님 나와서 이 시를 어떻게 쓰게 됐는지 설명해주세요.
밝은해: 안녕하세요. 제가 이 시를 쓴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만, 이 때 시선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 하던 때였어요. 그런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사람이 사진을 잘 찍는 거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자가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다 였어요. 그래서 이런 시를 쓰게 됐던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달: 그러면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코스모스: 제가 왜 자꾸 잃어버리는지 모르겠는데 제 까만 물통이 사라졌어요. 플씨 구석에 오후 3시쯤에 없어진 것 같아요. 혹시 보신 분은 저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벼리쌤: 내일 나가니까 소감 한 번 들어보죠?
코스모스: 일단 나갔다가 입학 원서를 내고 다시 돌아올 것 같아요, 아마도. 소감을 뭐라고 해야 될 지 모르겠거든요.
자림쌤: 입학원서를 내게 된 이유는 뭔 가요?
코스모스: 여기 오면서 생각했었던 것, 보면서 생각했었던 거 다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게 다 맞아서. 전체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만들어서 하면 되고, 분위기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달: 하고 싶은 게 뭔가요?
코스모스: 일반 학교에 다닐 때 못 찾았던 건데, 제가 원하는 직업이나 하고 싶은 걸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달: 네,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아픈 학생들 쉴 때는 쉰다는 걸 내일학생방이나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공유가 안 돼서.
밝은해: 참나무님도 1시간만 쉰다고 했는데 벌써 2시간이 넘었네요.
달: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벼리쌤: 여러분 좋은 저녁입니다. 한 가지는 고윤서 학생이 최종 입학 합격이 됐고요, 3월 3일날 입소할 예정입니다. 기숙사 방을 배정해서 여학생들이 알려주길 바라고요, 최대한 토요일까지는 확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생회 소통방에 올려주세요. 두 번째는 여러분 다음주부터 무슨 수업이 시작되죠? 정원 수업이 시작되죠. 올해 정원 수업은 작년보다 좀 더 다른 걸 시도한다고 알고 있어요. 다음 주 화요일에 시진 선생님께서 내려오셔서 OT를 진행할 거에요. 그리고 수, 목, 금, 토, 일은 첼시와 쇼몽에 관련된 디자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알려드리는 겁니다.
선우: 저도 이제 팀으로 들어가나요?
벼리쌤: 일단 수업은 들어가고 팀이 문제네요? 고윤서 학생도 손바닥 정원 때문에 일찍 들어오는 거거든요. 어느 팀에 소속되느냐가 문제인 것 같네요. 그것도 논의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교재로 지명된 도서책이 있어서 주 교재와 보조 교재를 알려 드릴 게요. 이번 주에 미리 준비해 놓으면 다음 주부터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이상입니다.
달: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밝은해: 여러분 오늘이 몇 일이죠? 3월 1일이죠? 아까 굿모닝 타임 때 공유 드렸다시피 이달의 내일학생 후보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후보자가 있으면 번쩍 손을 들어주세요.
벼리쌤: 내일공사 때 후보자를 받는 게 어떨까요? 지금 없는 학생들도 있는데.
밝은해: 일단 내일 굿모닝 타임 때 다시 자원을 받아보겠습니다.
달: 내일 굿모닝 타임에 다시 자원 받는 걸로 하고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벼리쌤: 학생회에서 학생들 생애기획을 지속적으로 보고 드리고 있나요?
밝은해: 오늘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달: 팀 공유 진행하겠습니다. 알파팀?
밝은해: 오늘 알파팀은 나 시리즈를 조금 진행하다가 새벽님과 저는 생애기획 작업을 했습니다. 저는 본문을 다 써서 디자인 작업에 들어갔고요, 새벽님 또한 한 챕터 정도 남아서 거의 다 끝났습니다. 참나무님도 50% 이상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꿈님이나 우주님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팀: 안녕하세요.
하늘보람: 저는 생애기획에 들어갈 내용을 계속 썼고, 저의 꿈에 대한 걸 계속 적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산들바람: 저는 벼리 선생님과 오전에 면담을 하려고 했는데 회의 때문에 미뤄졌다가 오후에 책만 읽다가 다시 면담을 하는 도중에 다시 회의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지금 면담을 못 하는 중입니다. 이상입니다.
달: 저희 북두칠성팀은 오늘도 열심히 생애기획을 개인 추구로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모이면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흩어져서 진행했습니다. 우솔님이나 용기님은 본문을 완료한 상태이고 거의 못쓴 학생들도 있어서 푸언님이나 노을님은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3월 3일에 나 시리즈 발표가 있어서 나 시리즈를 보완하고 다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벼리쌤: 푸언님은 생애기획을 안 하기로 한 건가요? 공유해주세요.
푸른언덕: 생애기획을 진행하기는 했는데 진행도가 낮아서 거의 내용 못쓰고 해서 그리고 시간이 모자라서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벼리쌤: 그 부분은 학생회와 팀에서 푸른언덕님과 충분한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달: 생애기획 진행도 체크하겠습니다.
밝은해 가능합니다. 새벽님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 가능합니다.
별구름: 할 수 있습니다.
마음: 할 수 있습니다.
우솔: 가능합니다.
용기: 다 썼고 넘기면 됩니다.
하늘보람: 가능합니다.
달: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면 이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