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희는 새로운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름하야 "전통문화의 발견과 재창조 시즌 1"
이 수업 아래에는 "대동사회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미래 이상사회" 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옛 선조들은 어떠한 세상을 꿈꿨으며, 어떻게 지냈는지, 우리들은 어디서 왔는지, 어떠한 민족인지, 우리들은 누구인지 찾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우리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내일학생들은 어떠한 세상을 꿈꿔야 하는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길을 찾아 줄 수 있는 수업이기도 하지요.
저희는 이 수업의 시작을 7월 1일 제비원에서 알렸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제비원.
▲학생들은 우산을 쓰고 다 같이 모였습니다.
다 같이 모여 저희는 자람지도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비원에 있는 상징 적인 것들은 말씀하시며
제비원이 어떠한 곳인지 유추하여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제비원은 그냥 묵고 지나가는 여관이 아닌 새로운 의미가 있는 곳으로 다르게 보여졌습니다.
미륵불과 제비, 소나무, 연이낭자이야기 등이 새롭게 엮여 더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중요한 소통창구로 제비원이 보여졌습니다.
그렇게 설명을 듣고 저희는 별하늘님과 별님이 준비한 시작 선언문을 읽고 묵상을 하며
전통문화의 발견과 재창조수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글을 읽고 있는 별하늘님과 별님
<선언문>
2016년 7월 1일
성주풀이가 시작되었다는 안동 제비원에서
내일학생 13명과 자람도우미 선생님이 여기 모였습니다.
흐릿해진 우리의 정체성을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음식, 놀이, 교육, 문화, 농사, 역사 등을 공부하며 다잡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찾고자 합니다.
언제나 새롭게 생각하고 의문을 던지며
학인의 자세로 끝까지 추구해나가겠습니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공부할 수 있도록 수많은 노력과 현명한 말씀들 남겨주신 모든 조상님들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세상에 새로운 빛 펼쳐나가겠습니다!
전통문화의 발견과 재창조
대동사회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미래 이상사회
공부 시작합니다.
그렇게 저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