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14
굿이브닝 타임 기록
하태
하늘봄: 오늘 농장팀은 말 그대로 산을 탔습니다. 바위취도 심고 나무를 심었어요. 산에서 2그루를 캐왔는데 민화살이라고 작은 나무에요. 키보다 커요. 사실 안 작아요. 첫 번째 캐 온 거는 가까운 데서 캤는데 두 번 째 캔 것은 우리 땅 끝 쪽에서 캤어요. 수형이 멋있는 나무는 산 중턱에 있었는데 그거를 저하고 하태님이 가서 캤어요. 가서 삽으로 캤어요. 보리쌤께 분 뜨는 것을 배워서 싸매서 했어요. 나무가 작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거에요. 오면서 가지가 부러질 까봐 길을 다 정리하면서 왔어요. 그래서 열심히 캐서 심었어요. 심으니까 분위기가 바뀌고 그런 것 같아요. 아로니아도 심고 모종도 심어서 점점 예뻐지고 있어요.
별늘: 짱이다.. 그러면 오늘 손바닥 정원팀은 오랜만에 푸바님이!
푸바: 올라가서 흙부대를 도왔어요. 오랜만에 한별 선생님과 새싹 선생님들도 오셔서 재미 있었던 것 같아요. 힘들었어요. 그리고 오늘 하루가 슝 갔어요. 오늘 무대 앞면을 다 하고 있나?
한별쌤: 오늘 아마 다 될 거야.
푸바: 1차 하고 망 치고 2차까지. 사람이 늘어나니 시너지가 잘 나는 것 같아요. 마치겠습니다.
별늘: 그런 회벽은 언제쯤?
한별: 마른 후 해야 해요. 젖어있으면 나중에 분리 돼서 떨어져요.
별늘: 그럼 오늘 나갔다 온 학생들 공유를 해보면 좋겠어요. 싹 다 나와주세요. 잘 다녀왔습니다. 별님부터
별: 저희는 5시 30분에 준비해서 세차를 했어요. 우리가 타고 가는 차를 깨끗이! 근데 너무 춥더라구요. 처음 하는 것이었지만 열심히 하고 아침 먹고 3시간 30분 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서 딱 한 번 화장실 갔다가 논스톱으로,. 140키로로. 입장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더라구요. 저희가 목적했던 정원을 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2,3시간 만에 다 보고 왔어요. 1등한 작품은 훈민정음을 정원에 표현 한 것이었어요. 그게 제일 편안했어요. 근데 작품들을 보니까 컨셉 보다는 식물을 어떻게 배치를 해서 자연스럽게 했는지 봤어요. 역시 전문가는 다르더라구요. 여러가지 식물을 자연스럽게 섞어서 심더라구요.. 잘 다녀왔어요~
하사: 진짜 보는 것이 한 2시간에서 3시간? 근데 이동시간이 왕복 7시간. 일단 선생님 2분께서 교대하며 운전 해주셨는데 감사했어요. 작품은 프로니까 남달랐어요. 1위 작품은 판매가가 1억원이에요. 어떤 작품은 3천 팔백. 디자인을 파는 거에요. 1억부터 시작. 최소가. 확실이 가격이 장난 아니었고..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연구소 정원을 하면서, 손바닥 정원을 하면서 식물을 알아서.. 만약 아무것도 몰랐으면.. 공부한 보람이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이거 뭔지 물어보면 셋이서 다 대답하고..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순천만과 비교를 하자면 순천만이 훨씬 좋았어요. 규모나, 시설이나 등등. 좋은 시간이었어요. 작가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한 분도 못 만났어요. 아쉬워요.
별늘: 이게 알고 보니 고양 꽃 박람회 안에 있는 거 더라구요. 거기서 공부에 주력했던 부분이 꽃 섞어 심기였어요. 거기서는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를 다 섞어 심고,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땅을 라운드로 입체감을 주는데 여기는 꽃 높이로 입체감을 주더라구요. 주제가 깊이 있고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편안한 분위기를 어떻게 연출 하는지 배웠던 것 같아요. 네.
한별: 디자인 쇼가 1회인가요?
별: 3번 4번 있었던 것 같아요.
한별쌤: 작가들은 어떤 분 들이었어요?
별늘: 우리나라 정원 디자이너 들 33명중 10명을 뽑아서.
한별쌤: 정원 디자이너 라는 직업이 있는 것인가?
학생들: 네
하사: 어떤 작품을 보니까 좋은 것도 있었는데 거부감이 드는 것도 있었어요. 동상이 우울하고 그런 것이 있더라구요.
별늘: 가든쇼 주제가 가장 한국적인 것을 표현. 이었어요. 한 주제를 가지고 각자 여러 주제들을 생각해서 한 것이었어요. 혹시 또 공유할 사항이?
참밝음쌤: 저요. 선생님은 계사 운력도 하고, 팀들 전체 다 같이 해서 흙 집 미장하는데 갔는데 사실 흙은 3번 던졌고, 물음표 뒤에 너무 가까이 심어놓아서 시진선생님이랑 같이 담벼락에서 3줄씩 맥문동하고 무스카리를 엄청 나게 많이 뺐어요. 정성껏 포트에 마무리 했어요. 하고 나니 점심시간이어서 내려왔어요.
오늘 할아버지 두 분이 차 타고 딱 내리시는 거에요. 근데 갑자기 제가 “강피디 애비 되는 사람입니다.” 하시며 안동에 사시는데 궁금해서 오셨대요.
40년간 축산업을 하셨대요. 그래서 도움을 주시고 싶어 하더라구요. 청란을 요새 영주시에서 분양을 하는 게 있대. 닭 인공수정도 자기가 하신대. 케이지 닭장도 처음 하신 분이래. 토종닭도 하고. 도와주고 싶으시대. 명함을 주시면서 동네가 와룡이래. 집 뒤에 산이 있는데 . 거기서 바위를 캐셨데요. 그 돌이 엄청 큰 글씨를 새기는 돌이래요. 영주 입구 가면 “영주시 입니다” 하고 글씨 새기는 그런 큰 돌 을 주시고 싶으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나중에 놀러 오라고 하셨어요.
별늘: 제가 공유 할 사항이 있어요. 제가 내일 외출을 해요. 벌써 일요일이 되었어요. 정원이 끝나고 8일에 가려 했는데 정원이 안 끝나서 미뤘는데 아직 안 끝났어요. 더 미룰 수 없어서 가요. 내일 가서 수요일에 와요. 더 미루면 가족간에 불화가.. ㅎㅎ. 그럼 또 공유해주실 사항!
참밝음쌤: 자연님이랑 미르 흙 바르기 한 거 소감~
미르: 뭐했더라? 흐음. 아참! 기억이 나는 게 게임뿐이에요. 아참! 흙부대. 흙을 바르다 시진 선생님께 미래님이 간식 없냐고 그러길래 간식을 가져오셨는데 간식이 못 먹는 것만 잔뜩.. 그래서 이온음료나 마시고 있어요. 작업은.. 핀을 손에 걸고 딱딱. 핀을 목수님과 미래님을 따라다니면서 움직이면서 핀을 주고, 필요 없다 그러면 던지고. 흙 던지기는 하다가 장갑이 날아갔어요. 장갑이 날라가서 붙고. 간식이 먹을게 없어서 힘이 줄어들었어요.
자연님: 2번째 했는데요. 오후에도 하고 싶었는데 미르가 힘들까 봐. 내일 오전에 또 하려 구요. 재미 있었어요.
별늘: 네 공유하실 사항.
푸바: 네. 제가 월요일 날 외출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돌아와요. 이유는 사경을 헤메는 핸드폰을 구출하기 위해서. 영주에 가는 as센터에.. 넵.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태님이랑 같이.
별늘: 오케이. 그럼 혹시 성장 보조식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진행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더 공유 해주실 사항이?
하봄: 제가 코가 계속 막혀서 월요일 즈음에 외출을 해서 안동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병원에.. 나간 김에 문화생활도. 도서관^^. 오전에 나가서 오후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별늘: 네 그러면은 더 공유해주실 사항이 없으면 묵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을 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