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01-06
작성자: 마음
물방울: 9시 30분입니다. 모두 앞으로 나와주세요. 각자 방원들이 다 왔는지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명언은요, 밝은해님 읽어주세요.
밝은해:
자기자신을 이겨 냈을 때보다 더 신나는 것은 없다. 내면의 적들을 물리치면서 승리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배시 영-
물방울: 이 배시 영이라는 분은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았어요. 대신 혹시 리차드 파크라는 분 아시나요?
모두: 갈매기의 꿈.
물방울: 네, 맞습니다. 갈매기의 꿈 저자인데요,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나단은 틈만 나면 하늘을 나는 연습을 했습니다. 결국엔 가장 높이, 가장 멀리 나는 갈매기가 됐습니다. 리차드 파크는 무명 작가였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베스트 셀러가 될 거라고 굳게 믿었죠. 그리고 그 날이 다가오기를 바라며 끊임 없이 엔진을 가동 시켰습니다.
여러분들은 갈매기의 꿈을 다 읽어 보셨나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안 읽어본 것 같은데 다음 주 화요일인 1월 9일까지 갈매기의 꿈을 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갈매기의 꿈은 내일학교에서 빠질 수가 없잖아요. 텔레그램 방도 있고, 매일 외치는 문구에도 있고.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숙제 입니다. 네,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일정 공유해주세요.
새벽: 오늘부터 생애기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 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저랑 우주님은 캠프 때 진행될 요리 수업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러 영주에 나가서 오늘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보리쌤: 새벽에 웃는하늘을 갔는데 문이 활짝 열려 있더라고요. 웃는하늘에 보일러가 있잖아요. 그게 어떤 원리로 작동하냐면, 18도로 맞춰 놓으면 보일러가 계속 18도를 맞추려고 불을 때요. 근데 밖은 영하잖아요. 그래서 보일러가 18도를 맞추려고 계속 돌아가요. 웃는하늘에 있는 문을 꼭 다 닫아주세요. 아시겠죠? 그리고 제가 저번에 이 플씨 공간을 같이 만들어보자고 했잖아요. 하고 있으신가요? 노트북이나 개인 물건 다들 정리하고 있죠? 네, 그렇게 해가는 조그만 노력들이 중요한 것 같아요.
벼리쌤: 공유사항이 있습니다.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새로운 사람이 오죠? 체험학생 3명이 오는데 멘토를 정해야 하고 방 배정을 해야 합니다. 그 부분을 정리해주시고, 체험 캠프 준비 물품들 때문에 제 이름으로 택배가 많이 올 텐데 식물 품목은 얼어 죽으니까 만약 보인다면 실내로 넣어 주시길 바랍니다.
물방울: 그리고 박스를 한 곳으로 치워야 할 것 같네요.
평안: 안녕하세요. 푸른언덕 엄마고요, 오늘 새싹학교 학부모님 두 분이 내려오실 건데 생애기획 하려고 왔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올해는 좀 더 깊이 들어 가봤으면 좋겠고, 이 때만큼 저를 진솔하게 보는 경우가 없는 것 같아요.
물방울: 그리고 12월 이달의 내일학생을 다음 주 금요일인 1월 12일 12월 이달의 내일학생을 뽑으려고 합니다.
보리쌤: 이달의 내일학생은 부상을 뽑는 방법을 다르게 하거나 방법을 새롭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항상 똑같이 하니까 ‘그냥 하나보다’ 하는 것 같아요.
하늘보람: 안녕하세요, 제가 다음주부터 농장에서 알바를 하게 됐어요. 알바를 하는 이유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도 있고 근로장학생? 일도 있어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방울: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모두 일어나주세요. 선창을 하고 마치겠습니다.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