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7-12-02
작성자: 마음
마루: 네, 여러분 8시입니다! 책 많이 읽으셨나요? 오늘은 누구부터 들어볼 까요?
용기: 저는 일단 오전에 ‘삼국지’를 읽다가 중간에 화장실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심리 경영 책이 와서 읽고 있었는데 잘 안 와 닿는 것 같아요. 그래도 108쪽까지 읽었습니다.
마루: 다음은 제가 하도록 하죠. 저는 오늘 소설을 봤는데요 ‘둘리틀 선생의 바다여행’?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재미있더라고요. 술술 읽히면서 재미있어요. 1시간 동안 읽다 보니까 다는 못 읽었어요. 내일은 좀 ‘심리 경영’ 책 위주로 몇 번 읽어볼 예정입니다. 다음은 참나무님이 하고 싶다고 하네요.
참나무: 저는 일단 오전에 어제 읽다 만 ‘착각하는 뇌’를 읽었고요, 다 읽고 ‘심리 경영’을 읽었는데 읽던 책이랑 비슷한 내용이라서 좋았어요. 중간에 호스트 기록 정리를 하다가 ‘심리 경영’을 다 읽은 다음에 ‘내일은 실험왕’을 읽고 저희 어머니가 기부하신 ‘천자문’이라는 만화책을 읽었습니다. ‘마법 천자문’이랑 다른 책이에요. 그리고 ‘그림 최면’이라는 책도 읽었습니다.
우주: ‘그림 최면’ 책은 어떤 책인 가요?
참나무: 담배를 끊게 해주는 그림, 살 빠지게 하는 그림 그런 게 있는 책이었습니다.
마루: 오늘 청소 점수 공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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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오늘 하루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우주: 저 있어요. 별건 아니고 제가 어제 신발을 넣자고 공유를 했었는데 오늘 하루동안 모두들 신발을 신발장에 열심히 넣으시더라고요. 다들 청소 습관을 의식한 것에 대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새벽: 저희 내일 체험학생 오는데 멘토는 누구인가요?
마루: 멘토는 우주님입니다.
노을: 중학교 3학년이고, 부산에서 왔어요.
마루: 아마 2~4시 사이에 오지 않을까요?
자림쌤: 11~12시 사이에 온다고 들었어요.
마루: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달: 지성학생 갔어요.
자림쌤: 나중에 다시 온다고 들었어요.
용기: 안녕하세요. 제가 저번 주 월요일에 집에 갔다가 화요일에 돌아 왔잖아요. 근데 일요일에 도서관에 올라왔었는데 그 때 여기 뒀던 잠바 두개가 사라졌어요.
별구름: 그거 저기 뒤에 있어요.
용기: 아, 그렇군요. 그리고 제가 12월 6일에 집에 가요. 수술하러 갑니다.
마루: 저도 공유사항이 있는데 어제 우유를 시켰어요. 근데 운동 시간에 보니까 다 뜯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본인 택배가 아니면 뜯지 맙시다.
참나무: 산바님 호스트는 어떻게 됐나요? 산바님이 호스트라서 어제 진행한 월드카페 내용을 문서화 시켜야 하는데 연락이 안 닿았습니다.
꿈: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학생 한 명이 해야 할 것 같아요.
마루: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꿈: 오른쪽 화장실 세면대 샤워기가 돌려져 있었습니다. 쓰고 꼭 다시 돌려놔 주세요.
노을: 제가 할 말은 아니긴 한데 저녁을 먹고 나서 양치를 한 뒤에 바로 올라와야 합니다. 탁구를 치면 안 되고 쉬더라도 올라와서 쉬셔야 합니다.
마루: 네,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눈을 감아주세요. 이상으로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