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가끔 성찰일지는 올렸는데 기사는 올리지 않은지 오래되었네요..
아무래도 성찰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인 만큼 여러분들께서 내일학교의 요즘이 어떨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았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봉화의 풍경을 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봉화에 푹 빠져보시기를..
가을과 여름 사이를 절묘하게 걸친 날씨입니다.
긴바지를 입을 수있고, 긴팔도 입을 수있는데 긴팔은 약간 덥고.. 그렇다고 반팔만 입자니 좀 쌀쌀할 것 같은 그런 날씨.
그래서 전 반팔을 입고 긴팔을 가지고 다닌답니다!
식사 준비중인 한별 선생님과 달님.
오늘의 메뉴는 야채 볶음밥입니다!
제가 볶음밥을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기대되네요ㅎ
청소 할 때마다 저희가 쓰는 대걸레들.
대걸레들은
잘 널려있네요. 이번주 일요일에 또 쓰일예정입니다
등교 하러 가는 길.
오늘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은 안개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기적이를 산책시켜주었습니다.
기적이가 너무 좋아서 날뛰는 바람에 바지 밑단이 흙투성이가 되어버렸지만요..
ㅎㅎ
늦은 오후 웃늘하늘 가는 길.
왠지 모르겠지만 빛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더 따듯하고, 나른합니다.
영글어 가는 잡초 씨앗.
잡초도 벌써 씨앗을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잡초들이 씨를 뿌리기 전에 모조리 다 뽑아버려야 하죠.
막막하네요....
아이티 수업에 대한 설명을 받는 예비학생들.
학교에 예비학생 5명이 왔습니다.
덕분에 학교가 좀 시끌벅적합니다.
늘 시끌벅적한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덕분에 저도 체험학생이었던 때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도 들고..
벌써 18살이라는 느낌도 들고..
배가 고픈 명이.
명이가 배가 고팠나봅니다.
옆에서 아무리 만져주고 재롱을 떨어봐도
저를 쳐다봐주지도 않네요.
거미와 노는 푸른바다.
거미가 공중에 집을 지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푸바님은 거미에게 다가가고 있네요.
내일학생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내일학교는 어떤지 잘 보셨죠?
앞으로는 더 소식이 잘 올라오기를!
그럼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