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5 마음 미션 수행]
1. 운동: 오늘은 몸이 안 좋아 운동을 진행하지 못 했습니다.
2. 대화:
날씨가 추운 건지 얇게 입고 나온 건지 오늘따라 몸이 으실으실 추웠네요. 몸이 좀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요. 내일이 발표지만 잘 때는 푹 잡시다. 내일 힘들면 안 되니까.
오늘 오전에 고운 선생님과 개인 정원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관점으로도 정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놓치고 있던 점, 제가 성장해야 할 부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저에 대한 것은 자꾸 까먹고, 잊어 버리고, 뒷전으로 미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래서는 유토피아를 만들 수가 없겠죠. 모든 것을 다 뒤바꿔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학생들 모두 진행도가 낮다는 점에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주말과 월요일에 열심히 할 걸 다시 한 번 후회가 되네요. 거의 발표를 할 때마다 연장을 요청드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너무 죄송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저녁에 몸이 안 좋아서 너무 졸렸습니다. 졸음이 쏟아져서 잠깐 졸다가도 정신 차려서 정원 구상을 하려고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왠지 안쓰러웠습니다. 봄님의 '나는 할 수 있다' 영상이 의지를 북돋아주는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많이 애썼어요. 푹 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