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9-03-21
작성자: 마음
눈: 굿모닝 타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것은, 저번주 근로운력 표 입니다. 독보적으로 저만 7시간 30분입니다. 제가 작년에 30시간 가까이 깎았었는데, 다시 쌓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엄청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6시에서 늘 5분 내외로 늦는데, 조금만 늦어도 30분씩 쌓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것을 고칠 수 있는지, 왜 그런지를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깨도 몸이 안움직이고, 피곤해서 움직여지지가 않았습니다. 이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3가지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운동을 제가 3달 가까이 하지 않았는데, 최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평소에 뇌의 절반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운동을 할 때는 몸 전체의 신경과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질 좋은 숙면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물을 1리터 정도 자기 전에 먹습니다. 노폐물도 많이 걸러진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고운선생님과 상담을 해서, 점호를 하지 않고 먼저 자는 것 입니다. 맨날 굿모닝 준비 회의를 하고, 씻으면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점호를 기다리면 시간이 항상 남았는데, 일찍 자다보니 일찍 일어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사프에 자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올렸는데, 천사같으신 새벽님과 밝은해님이 도움의 댓글을 받았습니다. 정말 많이 도움이 되고 있고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잠못자는 다른 내일학생들에게도 이 방법들을 추천합니다.
그럼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지금 창작동을 보시면, 여러분이 찍은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공사프를 진행중이여서 이번 달 말까지 자기 작품을 확인해서 가져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달까지! 두번째로는 트레이닝 바지가 사라졌습니다. 회색 기모 아디다스 팬츠입니다. 빨래가 섞였을 수 있어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마음: 오늘 아침에 시진 선생님께서 요청 하신 것이 있습니다. 식판검사 할 때에 숟가락 검사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하나 공유사항이 있는데, 자기계발 시간이 끝나고 플c에 온갖 개인물건들이 늘어져 있습니다. 항상 오프너가 치우는데, 뒤쪽에 보시면 굉장히 더러운 상태입니다. 내일부터는 경매장에 넣고 가져가지 못하게 할 것이니, 물건을 치워주시면 좋겠습니다.
별구름: 일일기자 때문에 나왔습니다. 어제 바다님이 올리지 않아서 오늘 한번이야기를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기사는 저입니다. 기사거리는 생각 해 보겠습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운동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살 물품은 저번에 공유한 싸우라비가 있습니다. 화풀이 할 때 좋습니다. 그리고, 덤벨을 살 것입니다. 총 1kg에서~ 12kg까지 살 것입니다. 생각하기에는 가장 좋은 기구인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투표를 통해서 살 물품들을 살 것입니다. 만원을 매달 내는데, 매우 싼 가격입니다. 많이 들어오세요!
눈: 아까 말했던 청소 문제를 다시 말하는데, 카메라도 넣을 것이니 치워주시길 바랍니다.
또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꿈: 사랑의 바구니 기부함에 돈좀 넣어주세요.
마음: 도서관에 있는 책 가지고 내려오시면 안됩니다.
고운쌤: 대동사회는 가능한가로 제출한 에세이 모두 평가가 되었어요. 어제 세 팀 진행한 건 개별이 했던 모호성보다는 많이 정리가 됐어요. 오류나 애매한 것들을 서로가 보완해서 개인 에세이보다는 많이 정리 정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 팀 모두 Pass를 받았습니다. 점수는 있습니다. B와 C. 오늘부터는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기본은 정해져 있고 그 다음은 여러분들이 정하면 됩니다.
일단 평가 내용은 참나무, 마음, 봄 B-
꿈 새벽, 눈 B+
달, 바다 별구름 C
보면서 쓰긴 했는데 분명히 논조의 흐름을 일관되게 한 사람이 마지막에 쓰는 게 좋다. 논리적 근거가 너무 미약해. 사유재산 제도가 폐지되면 가능하다, 폐지가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글의 뉘앙스가 조금씩 달라. 약간 조합된 글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명쾌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는데 설명조, 감성적인 표현들. 구체적인 논박이 필요해서 C를 받았어요. 꿈 새벽, 눈/참나무, 마음, 봄 두 팀으로 나눠집니다. 달, 바다 별구름팀이 두 팀으로 들어갑니다. 이 구조를 유지하려고 해요. 별구름, 달, 바다팀은 두 팀에서 사다리를 타시던, 공정한 방법을 통해서 픽업을 하세요. 한 명이 남는 것도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오늘 내일까지의 과제가 나갑니다. 예전에는 4박 5일, 3박 4일 디베이트 시간이 있고, 주제를 던져주고, 지금은 찬성 반대 양쪽을 구분하잖아요. 스텝 바이 스텝으로 한 단계 지나가서 거기까지, 단계별로 가져가는 게 추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제 여러분들이 했던 주제. 그걸 조금 더 명확하게 하는 걸로 들어갈 거에요. 개념 정의를 할 거에요. 개념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개념 가지고 설왕설래하다가 끝날 수도 있어요. 공유할 수 있는 개념을 정의하는 게 필요합니다. 일단 오늘 6시까지입니다. 팀을 빨리 나누시는 게 도움이 될 거에요. 이 개념을 한 개념당 300자로 정리하시면 돼요. 딱 300을 맞출 필요는 없어요. + - 가 될 수 있어요. 토론 때 개념에 대해서 짧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거에요. 이게 오늘 6시까지의 과제입니다. 이게 돼야 토론이 가능합니다. 토요일에 토론하는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꿈: 내일 과제하고 그 다음날 토론을 하는 건가요?
고운쌤: 내일 과제를 들으면 이해가 갈 거에요. 내일은 대동 사회 실현 가능하기 위한 조건 5가지를 찾아야 해요. 이게 되면 다음 날 토론하면 되잖아요. 발제문이야. 정치, 경제, 사회(가족), 철학(교육). 그리고 플러스 알파는 각자가 생각하세요. 5가지에 대해서 근거를 제출하죠. 상대편은 예상되는 근거에 대한 반론을 쓰세요. 반론에 대해서 반론할 수 있는 걸 또 쓰세요. 15가지죠? 반대도 똑같습니다. 근거, 반론, 재발론. 그게 내일 준비하실 내용이에요. 반론에 대한 재발론까지가 나와야 하는 거죠. 가상 시나리오를 내일 다 작업한다고 생각하시면 당연히 토요일에 가능하지 안을까요? 질문 없어요?
꿈: 노트북은 언제부터 사용 가능한가요?
고운쌤: 3시부터 할까요? 충분하겠죠? 3시부터 6시까지 하는 걸로 할까요?
달: 오늘 굿이브닝 하나요?
고운쌤: 6시부터 6시 10분에 할까? 굿이브닝이 없어서 픽업 시간 공유를 저번에 못 해서. 컨디션 어떤 지 확인 좀 해봅시다.
꿈: 속이 쓰린데 사탕을 잘못 먹어서, 사탕만 안 먹으면 괜찮습니다.
새벽: 조금 피곤합니다.
고운쌤: 이제는 개인의 몸이 아니야. 팀용이야. 팔로워로서 스스로 얼마나 충직하게 하느냐가 달려있어요.
봄: 피곤합니다.
달: 괜찮습니다.
별구름: 근육이 조금 당깁니다.
고운쌤: 어제 들리는 소문으로는 입고 있던 빨간 옷과 얼굴색이 똑같다고 하던데.
별구름: 가르쳐주는 게 다른 곳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다 보니까.
고운쌤: 시간적 에너지 소모에 대해서 어떻게 보충해야 할까?
별구름: 단계만 되면 제가 건드릴 필요는 없고 물어볼 때 하면 돼서 괜찮습니다.
눈: 좀 졸리긴 한데 괜찮아요.
마음: 좀 졸립니다.
승규: 괜찮아요.
고운쌤: 각자가 피곤할 때 피곤을 푸는 방법을 알고 계세요?
봄: 모릅니다.
고운쌤: 달달한 걸 먹는다거나 산책을 하면 피로가 풀린다던가.
봄: 달달한 거 먹으면 안 풀리고, 산책을 다녀오면 피곤합니다.
고운쌤: 월요일에 토론이 늦춰질 수 있어요. 체력관리 잘 하시고 서로 팀원들끼리 책임감 있게 하세요. 팀 활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팀원들이 함께 있으면 스트레스가 많아. 팀이라고 해서 하루종일 붙어 있으면 효율성이 많이 떨어져요.
새벽: 내려와서 잔다거나 그런 건 없나요?
고운쌤: 지금 상태에서는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별구름: 토론이 밀리면 가정학습 발표는 언제 진행하나요?
고운쌤: 끝나고 해야죠. 아니면 화요일에 해도 되고, 목요일 아침이니. 가능하면 가정학습을 진행하려고 해요. 그리고 논어 강좌를 진행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취소시키거나 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눈: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꿈: 안녕하세요. 저희가 이제 독서감옥이 끝나고 우리반 청소를 다시 하려고 하는데 예전처럼 기숙사를 가기 전에 물건을 다 치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운쌤: 봄님 물건은 어떻게 되었나요?
달: 도서관에 그대로 있는데요.
꿈: 불쌍해서 안 가져왔습니다.
고운쌤: 원칙도 없고, 규율도 없고. 경매장에 들어가는 게 정리정돈에 효과가 있나요? 다시 경매장에 관련해서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승규 인터뷰 남은 사람 누구인가요? 마음, 새벽, 별구름. 진행해주세요.
눈: 오늘 구호는 즐겁고 활기차게 입니다.
모두: "즐겁고 활기차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