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부터 시작하는 성(性)
2018년 6월 29일 내일학교에선 학생회의 요청으로 인해 ‘성(性)존중’ 관한 수업을 진행되었다.
이러한 수업이 진행된 이유는 학교에서 성 관련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행동과 생활로 나타날 때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성(性) 존중은 성(性) 그 자체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하여 존중하는 뜻을 지닌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다.
내일학교에서의 성교육은 일반적인 성교육처럼 아이가 생기는 법, 피임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성생활을 알려주는 성교육이 아니었다. 성(性) 그 자체에 대한 이해를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업에는 성의 접근에서 크게 3가지 관점에서 다가갔다.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성”, “정치학적인 관점에서의 성”, “사회학적인 성”의 관점으로 다가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수업을 들은 김하늘(마음)은 ‘평소 성차별이나 성평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완전 새로운 관점이 생겼고 띄엄띄엄 있던 성 지식이 연결되었다’ 라며 강의가 기대 이상보다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다음 대담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성 존중 수업 복기 칠판)
이번 강의에서는 성의 탄생, 성의 역할, 사회적 이슈 등을 연결 시키며 앞으로 혼란스러워질 뜨거운 이슈를 스스로 생각하게 하였고 성을 이해하려면 인간에 대한 공부가 시작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공부의 문을 열었다.
글: 밝은해
사진: 긍정
인터뷰: 긍정
편집: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