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7-12-23
작성자: 마음
밝은해: 네,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용기님이 나갔고, 우솔님도 나갔네요? 오늘 해보기로 한 게 있었죠? 살아가는 기술, 사는 법에 대해서 나와서 적어주세요. 아무거나 괜찮아요. 사는 건 이런 것 같다고 자신의 인생 철학을 쓰셔도 됩니다.
밝은해: 모든 학생들이 다 적어 주신 것 같은데요, 뭐부터 들어볼 까요?
달: 새싹 개미!
푸른언덕: 조금 있다가….
밝은해: 그러면 ‘그걸 내일학교에서 하네’ 들어 볼까요?
참나무: 저는 ‘그걸 내일학교에서 하네’라고 적었어요. 명언을 보면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이 배우기 가장 어려운 기술이라고 했는데 그 기술을 저희가 배워가고 있다는 게 정말 축복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벼리쌤: 질문 있습니다. 내일학교에서 어떤 걸 배웠나요?
참나무: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밥을 짓는 법을 배웠어요.
밝은해: 그러면 새싹 개미 말고 그냥 개미 들어볼 까요?
하늘보람: 좀 있다가 해도 될 까요?
노을: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살아가는 건 대사라고 생각했어요.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 배우는 것도 배움이라는 걸 잘 먹고 잘 소화 시켜서 잘 싸는 것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이 아닐 까 생각했습니다.
푸른언덕: 저는 새싹하고 개미를 그렸는데 식물들이 겨울 되면 들어갔다가 새싹 같은 것도 올라 오잖아요. 개미처럼 하나씩 새로 배워 나가고 모르는 것도 할 수 있게 되는 게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늘보람: 안녕하세요. 저도 개미를 그렸는데 뭔가 딱 살아가는 법이라고 하니까 개미가 떠올랐어요. 개미는 작고 눈에 잘 띄지도 않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는 것 같고, 개미는 서로 도와주고 그러면서 살아 가잖아요. 그런 게 살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밝은해: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참나무: 제가 어제 오후 2시 경에 아이폰 7 이어폰이 사라졌습니다. 우솔님도.
밝은해: 아이폰 아니신 분들은 아이폰 7 이어폰이 의미가 없어요. 혹시 다른 공유 사항 있으신 가요?
벼리쌤: 오늘 대청소 언제 하나요? 오늘 청소해야 될 곳이 피룸, 팀룸, 복도, 갤러리, 플씨. 선생님이 피룸 치울 게요. 플씨는 특히 깨끗이 청소해 주세요. 오늘 뭐 하나요?
노을: 토론을 하셨던 분들은 잠시 쉬기로 했어요. 하늘보람님이나 푸른언덕님 같은 경우는 보고서랑 성찰기를 열심히 쓰셔야 할 것 같고요, 몇 시까지 가능할지?
하늘보람: 6시면 가능할 것 같아요.
노을: 그럼 6시로 연장이 가능할 지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벼리쌤: 제가 공유사항이 하나 있어요. 오늘 학교 설명회에 두 팀이 참석하고요, 체험학생이 옵니다. 1월 4일에 박선우 학생이 오고 입학을 전제로 오는 걸로 하고 있어요. 입학 과정을 밟을 것 같습니다. 반갑게 환영해주시고 축제 준비도 같이 할 것 같아요. 이건 학생회에 요청하는 건데 올해 수업 중 내년 수업에 개선되어야 하거나 아쉬웠던 부분을 간단하게 써서 다음 주 화요일까지 보내주세요. 모든 학생들한테 물어봐 주세요. 이상입니다.
자림쌤: 토론 페널티 정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밝은해: 네, 정리 해보겠습니다.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