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7-11-01
작성자: 마음
노을: 네,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학생들: 네에에에!!!!!!!
노을: 오늘도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기 전에 영상을 하나 보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재미있게 보셨나요? 어… 이 영상은 새벽님이 오늘 제게 보내주신 영상이에요. 작품인데요, 이게…… 그릇들이 물의 흐름에 따라서 부딪히는 소리를 가지고 연출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품의 이름인 클리나멘은 고대 자연철학의 용어로, ‘기울어져 빗겨감 혹은 벗어남’을 뜻한다고 합니다. 출처: 두산백과. 그러면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노을: 오늘의 시인데요, 제 시입니다. 별구름님 읽어주세요.
별구름:
한끝
한 발자국 만
딱 한발자국만 더 나아갔더라면
모든 것이 바뀌었을 것 같다.
노을: 네, 제가 이 시를 쓰게 된 이유는요, 항상 뭔가 해야 되는 일이 있을 때 예를 들어, 오늘 녹취를 해야 했는데 이 한 끗 차이의 마음으로 도중에 다른 걸 해요.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 까 하는 마음으로 적은 시 입니다.
노을: 네, 혹시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학교에 새로 오신 분이 계신데 소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석영희: 안녕하세요, 석영희 입니다. 나이는 생략. 그리고 저는 울산에서 있다가 온 지 몇 년 안 됐어요. 저희 남편이 현대중공업에서 정년 퇴직을 하시고 공기 좋은 곳 온다고 해서 따라왔어요. 그리고 울산에서 온 지 얼마 안 됐어요. 아직 잘 모르는데 많이 도와주세요.
노을: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우주: 어…. 그러니까 어떤 음식이 제일 맛있는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석영희: 가족 요리 하다보니까, 우리 아들하고 딸들은 볶음밥을 좋아했어요. 딸은 소고기 주물럭, 신랑은 된장찌개 같은 토종 음식. 그리고 또 뭐, 햄 구이. 저랑 신랑은 된장찌개, 김치찌개 이런 거를 좋아해요. 생선 요리하고 생선 구이도 하고. 원하시는 거 말씀하시면 제가 조리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신식 요리는 잘 모르겠지만. 뭐, 배워야죠.
우주: 저희가 뭐라고 호칭을….
예진쌤: 여러분들이 나중에 정해서 공유해주세요.
석영희: 성의껏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을: 저희 오늘도 팀별로 추구를 진행 했잖아요? 각자 나와서 발표해주세요. 그러면 토치팀!
우주: 네, 우솔님이 발표하겠습니다.
우솔: 오늘 토치팀은 대본 짠 걸 바탕으로 리허설 영상을 찍었어요.
노을: 만족하나요?
우솔: 아니요. 발표가 처음이다 보니까 카메라도 의식도 되고 그러더라고요. 아쉽습니다. 이상입니다.
노을: 그러면 다음은 저희팀의 새벽님?
새벽: 별구름님 어때요?
별구름: 안녕하세요. 어….. 저희 팀은 오늘 대본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준비했던 것 같고 이제 마무리로 영상만 찍고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노을: 내용에 만족하시나요?
별구름: 음…. 한 65~70% 만족합니다.
새벽: 왜요?
별구름: 약간 짧은 것 같아요.
노을: 그리고 옵티머스 프레임팀.
참나무: 일단 저희 팀은 오전, 오후 3시까지 대본 수정이랑 발표 파트를 배분했고 그리고 4시 전에 발표를 올렸습니다.
노을: 저희 오늘도 최선도를 써서 밴드에 올려 주셔야 합니다. 네,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모두: 체험학생 왔어요.
노을: 김준서 학생? 나와서 말씀해주세요.
마루: 네, 거의 한 달 안 됐지만 집에서 병가로 쉬다가 왔고요. 잘 쉬다 왔습니다.
꿈: 뭐하고 지냈나요?
마루: 컴퓨터도 없고 티비도 없다 보니까 핸드폰 하다가 밥먹고, 자고. 진짜 먹고 자기만 하다가 왔어요.
꿈: 그러면 살이 쪘나요?
마루: 살 찐 것 같다고는 하더라고요.
노을: 학교가 어색하지 않아요?
마루: 진짜로 체험학생 온 기분이에요.
벼리쌤: 마루님도 팀에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마루: 집에서도 운력표 짜고 힘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노을: 네, 혹시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달: 간단한 건데 웅녀 프로젝트도 기록을 밴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노을: 네, 혹시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벼리쌤: 저요 여러분 좋은 저녁입니다. 여러분들이 신발장을 토의 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오셔서 제가 공유해드리는 건데 내일 굿모닝 타임 끝나고 각자의 신발을 모두 자기 앞에 꺼내 놓으시면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정하겠습니다. 일단은 주인이 없는 신발들을 파악하고 포대에 담고 얼만큼 필요한 지 보겠습니다. 후문 신발장은 무조건 외부인들 전용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주셨으면 하고요, 내일 보고 가능하다면 중앙 복도 쪽의 신발장을 쓰는 걸로 하겠습니다. 내일 굿모닝 타임 끝나고 한 10분만 투자하면 될 것 같아요. 아셨죠? 이상입니다.
노을: 네,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눈을 감아주세요.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