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8-8-15
작성자:우솔
참나무: 굿 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진행한 월드카페 공유를 해야 하는데요, 어느 테이블부터 할까요?
벼리쌤: 저는 축제에서 총부 행정 시스템이라고 말을 했지만, 쉽게 말해서 학교에서 도와가야 할 부분들을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정리가 안 돼서 기록한대로 공유를 드릴게요. 참가자에 관한 관리가 부족하였고, 쉼의 날 일정이 별로 없어서 힘들었다. 대부분 학생들이 피곤하였다는 말을 많이 하였고, 학생들이 전부다 누구를 위한 폐막제인가 라는 말을 많이 하였어요. 수동적이지 않았나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마당주 역할이 아침회의 때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실제로 마당주에 대한 역할이 별로 없었어요. 주도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반학교 수업처럼 돌아갔다 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2개인데 건축실 학생이 내려와서 샤워를 하면 화장실 사용을 못한다. 여학생들 부분의 이야기는 신바람 춤바람이 위험해서 참가할 수 없었다, 그런 부분에서 여학생들이 참여를 하지 못 해서 아쉬워했다는 말이 나왔고 쉼의 날 때는 여학생들은 위에서 할 게 없어서 계획, 배려 가 좀 더 있었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2층교실도 준비를 했는데 축제 때 사용할 공간들이 실제로 활용이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중간중간 학교 정전이 되어서 아쉬웠다. 서브마당이 잘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런 공지가 없이 마당이 사라져 버려서 이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내년에는 자람도우미들도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주도적으로 학생들이 참가를 했으면 좋겠고 우리가 즐겁게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놓쳐서 아쉬웠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참나무: 다음 테이블은 시진선생님 부탁드립니다.
시진쌤: 저는 중간에 와서 달님이 미리 정리를 했는데,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폐막식 준비로 인한 마당 진행 때문에 중간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선생님께서는 정말 열심히 하시는데 학생들이 잘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합창마당은 강제 참여가 별로였다, 모두 필참인데 선생님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좀 그랬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하지만 전문적인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 준 게 좋았다, 시간을 전반적으로 너무 많이 썼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표에 없었는데 계속 와 달라고 해서 조금 그랬다. 그리고 실제로 공연을 할 때 마이크 가까이 있는 사람들만 목소리가 들리고 다른 사람들은 들리지가 않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극은 연극 선생님이 친절해서 좋았지만 연극을 통한 놀이가 어려웠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별 헤는 밤은 날씨를 많이 타는 마당이라서 못 보는 날이 있어서 아쉬웠다. 담요나 베개가 필요하다, 별 헤는 밤이 취소가 되면 영화를 본다던지 해서 미리 대안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미디어 마당은 학생들이 피곤해 보였다, 잠을 못 자는 거 같다. 다른 마당 참여할 시간이 없다, 영상이 나오는 것은 좋은데 굿모닝에 참석을 하지 못 하는 건축실에 간 학생들은 보지 못해 아쉬웠다. 굿이브닝 타임 때도 틀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참나무: 다음으로는 서브 마당 테이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운쌤: 저는 조금 뒤에 합류를 해서 앞부분은 기록된 내용으로 알고 있어요. 서브 마당이 사만나,북바리스타, 토론 대회, 영화, 건축, 물놀이가 있었는데 봉레맨 음악대가 있었고, 쑥쑥 마당도 있었어요. 공통적인 이야기들은 사전 고지 없이 사라진 부분들은 문제가 있다, 메인 마당위주로 가다 보니까 사이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마당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다라는 이야기였어요. 내일학교에서 시나 사진이 중요하기 때문에 메인 마당으로 올리면 좋을 거 같다, 토론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서 아쉬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부작 사부작은 참여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팔찌는 활용성이 없어서 조나단 팔찌는 5분만에 끝나서 아쉬웠다, 고효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생산물이 나오는 게 매우 비효율적이고 앞으로 한 명, 한 명 설명을 하려고 하니 힘들었다고 합니다. 여름에 땀이 많이 나니까 수건에 자수를 놓아서 수건 같은 것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그리고 물놀이는 재미있었다, 진짜 물놀이 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낚시꾼 아저씨에 대한 조취가 필요하다, 갑자기 아저씨가 버럭 소리를 지르고 물에 못 들어가게 해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또 영화는 자유상영으로 두는 게 어떨까라는 의견이 있었어요. 한의원에서 영상이 돌아가듯이 계속 돌아가게 하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참가자한테도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예 오늘은 호러물, 오늘은 액션물으로 장르를 선정해서 취향에 맞게 영화 상영표를 만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또 하나는 팥빙수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게 매우 좋았다고 말을 했어요. 그리고 영화 볼 때 장비에 대해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다른 학생들은 마당장 회의에도 참석을 하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더뎌서 자유롭게 참여하기에 어려워서 힘들었다, 건축물 도면을 투표를 해서 받는다던가 하는 의견도 있었고 봉레맨은 한 곡만 한 게 아쉬웠다, 그리고 특정 학생만 하게 되어서 아쉬웠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또 몇 시간 전에 준비를 해서 공연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저수지 물 위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가 있었고. 악기를 배우거나 글 쓰는 것을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안동탈춤 가면 메인이 있으면 서브 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는 열심히 서브마당을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홍보가 많이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상입니다.
참나무: 행사 테이블을 맡은 참나무입니다. 개막식에서는 음향사고나 그런 게 없어서 좋았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쉬운 점은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라고 해야 될까, 3년째 비슷한 것 같아서 작년 같은 경우는 자원을 해서 노래도 부르고 했는데 학생들이 군무를 3시간전에 연습을 해서 공연을 한 게 본 사람으로 입장으로 안 하니만도 못 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준비를 할 때 천천히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냥 개막식을 보면 부딪히는 느낌이 든다, 이게 왜 개막식인지 모르는 의미가 들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폐막식은 공간의 특성을 잘 살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별 보기가 매우 인기가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하선선생님이 공연을 하기 전에 호수 위에서 대기를 하는데 시간을 오래 끌어서 그 점이 매우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바위 빔프로젝트는 영상이 바로 이어서 나왔는데 기술적인 사고가 있었고, 올라가는 과정에서 심심하였다고 합니다. 별들이 오고 환웅춤, 웅녀춤 영상도 보고 올라가는데 연극이 나오면서 뜬금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쉬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빔 프로젝트는 앞쪽에 있는 사람 때문에 뒤쪽에 있는 사람들이 가려져서 못 봤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카레 음악이 너무 뜬금없다, 처음보는 사람들은 무엇을 느끼는지 모르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포럼으로 넘어가면, 롤링 페이퍼를 쓰지 않은 점과, 인사를 해주는 게 없어서 예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환영을 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갈 때도 인사를 하는 것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포럼에 대해서는 류현철 선생님은 이해가 잘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학생들이 관심이 있는 주제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른강: 홍보 열심히 해서 컵이랑 문상주기로 했는데 안 했다, 폐막식에 많이 왔다. 그 정도면 많이 온 거다, 기적이다. 건축마당은 참가자가 없었다, 지리적 여건이 멀다, 집에서 쉬고 싶다, 먼 곳까지 오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 홍보물이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약간이라도 나온 게 있다면 어떤 생활하는지, 어디서 먹는지 보여 줬으면 한다. 페스티벌 폐막이 개학과 같이한다, 심하지 않느냐. 홍보는 최선을 다했다, 작년에는 안 해도 왔는데 이번에는 해도 안 왔다. 자원봉사도 시기에 맞게 공고를 해야 하는데 늦었다.
차라리 서울보다 10% 낮은 곳에서 수박 화채 먹으면서 놀아요 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1020 페스티벌을 학생이 홍보해서 모교에 가서 5명씩 끌어와라, 일반학교와 MOU 체결을 해서 때가 되면 오게 하자, 제주도에 가서 이동수업 때 홍보하자, 흥미를 끌 마당이 없다, 재미있는게 없어 보였다는 의견도 있었고. 봉화에서 학교까지 셔틀버스를 만들어라, 방학하면 누구나 피시방을 간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 더운데 가서 배우라고 하는 거는 친구들과 떨어지기 싫어서라도 안 온다. 위토피아라고 하면 어떤 주제인지 모르겠다. 락, 영화 등 페스티벌을 하면 뭘 하는지 알겠는데 위토피아는 뭘 하는지 모르겠다. 창의적으로 만들어 달라, 트렌드를 봐라. 3주라고 하면 대부분은 다 3주 모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회, 2회 나눠서 시작, 끝점을 맞추자. 나를 찾는 페스티벌인데 건축이랑, 신바람이랑 나를 찾는 게 무슨 상관이냐 물어본다. 답이 명쾌하지 않다. 그리고 페스티벌 일정과 학교 일정을 나누지 말자. 홍보는 덜된 것이 아니라 늦었다. 배움에 만족하는 학생들이 있고, 어떤 학생은 서브마당을 활성화 시켜서 하면 좋다고 하고, 동시진행은 안 된다, 참가자가 없어서 그렇다.
그래서 내년에는 가을에는 학생들이랑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싶은데 이번에도 기회가 없진 않았다. 학생주도가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같이 하시려면 약간의 게으름을 포기하고 이 리듬에서 양보를 해줘야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어요. 우리의 기본적인 업무를 하면서 그것과 페스티벌을 하려고 5시부터 12시까지 일을 했어요. 정말 학생들이 주도해서 하고 싶다면 7시부터 12시까지 해줘야 해요. 요구가 있으면 포기도 있어야 해요. 귀를 기울이고 약간의 자신을 포기해 주셔야 같이 믹싱이 됩니다. 주도하고 싶으시면 더 들어와주세요. 그리고 뒷풀이가 없었다고 하는데 내일학교는 펼쳐주는 학교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다같이 돈을 모아서 하거나 그러셨으면 합니다.
참나무: 그럼 이상으로 월드카페를 마치고 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눈: 충전기를 찾습니다. 최신형이라서 지금과 충전기 형태가 다른데 앞뒤가 똑같이 생겼습니다.
벼리쌤: 2가지를 다시 공지해 드릴게요. 쉼의 날은 17~24일까지 7박8일 가고요, 금요일 복귀하면 됩니다. 대신 복귀하면 일, 월은 쉼의 날이 없는거에요. 원래 학사일정이 진행이 됩니다. 갔다 오면 독서감옥과 디베이트가 진행이 됩니다. 일정 헷갈리지 마시고 공유를 해주세요. 여러분이 전달을 잘 해줘야 합니다. 17일부터 24일가지 7박 8일입니다.
두 번째는 마디 맺음입니다. 총 3가지를 해야 합니다. 하나는 축제 관한 에세이이고, 자유주제로 하되, 축제와 관련 있는 것을 합니다. 그런 것을 집중해서 하면 좋을 것 같고, 두번째는 마당 평가 입니다. 세 번째는 6개월 미션 진행 결과입니다. 6개월 미션 진행 사항은 밴드에 올리도록 해주세요. 이상입니다.
참나무: 더 공유사항이 있으신 가요?
우솔: 지금 굿모닝 타임 팀이 돌아가고 있는데 저희가 기간이 어제까지 였습니다. 그래서 다음팀이 달님과 마음님인데 언제부터 교체를 하고 다음팀이 언제 들어오는지 얘기를 했으면 합니다.
밝은해: 돌아오는 날이 24일 금요일이기 때문에 이틀만 더 하고 26일 일요일에 내일공사를 하면서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나무: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면 이상으로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