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07-22
작성자: 마음
우솔: 네,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영상을 하나 보고 시작할 겁니다. 틀어주세요!
우솔: 네, 제가 이 영상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학생들이 하드웨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열정이나 의욕을 잃고 자신의 하반기 미션을 잘 하지 못 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스스로 열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한 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 영상을 가져와봤습니다. 네,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해볼 것은 존재인데요, 오늘도 역시 자신이 생각하는 존재란 무엇인지, 더 나아가서 스스로 이 세상에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앞으로 나와서 적어주세요.
우솔: 어떤 것부터 들어볼까요?
참나무: 스티븐 카오.
산들바람: 제가 생각하는 존재는 불확실, 불분명? 외계인 같은 것도 존재할 수도 있으니까 불확실 한 것도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꿈: 아직 존재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존재는 단순히 ‘있다’라는 뜻은 아닌 것 같았어요. 우리가 라면이 있다고 하지, 존재한다고 하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뭔가 다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뭔지는 아직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별구름: 지금 돌아가신 분들 중에서 영향을 끼친 사람이 많잖아요. 모든 것에 있어서 다른 무언가에 영향을 준다면, 그것이 존재한다는 의미 같아요. 저는 모든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솔: 저는 뭔가 떠오르지 않아서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림쌤: 안녕하세요, ‘존재’의 뜻을 찾아봤더니 실재하는 대상? 그렇게 나와요. 저는 실재한다는 것이 살아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어요. ‘있을 존’자에 ‘있을 재’자인데, 제가 ‘존’의 의미를 존중이라고 바꿔봤어요. 각 사람들이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 조차로 이미 위대한 의미이고, 살아 있을 이유가 있고,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살아 있는 것이 곧,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솔: 문구 수업은 여기까지 하고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9시 반부터 10시까지 청소를 진행한 후에, 내일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한 12시에는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윤: 제가 온 지 10일이 다 되어서 내일 가게 되었습니다. 짧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자림쌤: 어제도 얘기했지만, 저희 합창 마당이 움직이기를 시작하고 있어요. 각 파트 학생과 선생님분들이 연습을 해서 각 파트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어제 카레랑 바람의 빛깔 영상을 텔레그램 방에 올렸죠? 그걸 들어보면서 본인이 어떤 파트인지, 알토, 테너, 소프라노인지 가늠해 봐주세요. 저희가 화요일에 악보를 나눠드릴 거에요. 취지도 설명하고 노래도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겁니다.
그리고 식판이 식기 세척기에 넣어져야 해요. 그걸 넣어야 소독도 되고 좋겠죠?
밝은해: 제가 외출을 다녀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다녀오고요, 봉화에 있는 형네 집에 가게 되기 때문에. 이게 확실하진 않지만, 나가게 되면 따로 공유를 못 드릴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별구름: 저희가 아침에 운력 대신 악보를 넣는 작업을 했잖아요, 나머지는 근로 운력으로 돌리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개인 텔레그램을 주셔서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착순으로 받겠습니다.
우솔: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없으시다면 내일학생 선창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