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3
작성자: 마음
꿈: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벼리쌤: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축제가 시작되잖아요, 체험캠프 때처럼 식사시간이 조정될 예정입니다. 점심 시간은 1시부터 2시30분, 저녁 시간은 6시부터 7시 30분까지로 조정될 예정이니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보리쌤: 오늘 공유할 내용은 축제와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해요. 축제하면 어떤 것들이 떠올려요?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죠? 오늘이 축제야. 그런데 여러분 이렇지 않죠? 새로운 축제 이미지를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 우리가 뭔가를 나누면서 웃었잖아요. 나는 이 과정이 진짜 축제라고 생각해요. 축제라는 게 불꽃놀이 화려하게 터지고, 음악, 우리가 알고 있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우리가 배우고 생활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속에서 음악도 나오고 예술도 나온다고 생각해. 한 분기마다 4번정도 우리 학교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우리의 배움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여러분 학교 축제라고 했으면 밤새고 그랬잖아요. 이것도 학생회하고 회의하면서 나온 얘기인데, 여기서 가장 큰 전시는 뭐예요? 여러분이 찍은 사진? 작성한 시? 나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여기의 20명 정도가 한 전시라고 생각해요. 이 모든 게 나는 진짜 전시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부모님이 오면 전시부터 볼 까요? 여러분 얼굴부터 봐. 한 사람 한 사람이 훌륭한 전시품이라고 생각해. 여러분이 배우고 공부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를 진솔하게 보여주세요. 여기서부터 시작합시다!
축제하는 날 계획표를 공유하는 게 참 기상천외한 일이지만…. 오늘은 저녁 먹고 시진쌤이 오프닝을 할 거에요. 카드뉴스로 이렇게 진행할 거라고 오프닝을 할 거에요. 오늘의 메인은 ‘아마도 이자람 밴드’ 공연. 플씨에서 할 거에요. 여기가 사실 공연으로 만들어진 공간이에요. 전문팀들은 오후 3시부터 도착해서 리허설을 하고 저녁 먹고 공연을 할 거에요. 이자람 밴드는 여러분들 알다시피 꽤 유명해요. 생각을 해봐요. 몇 안 되는 3~40명을 위해서 밴드를 다 데리고 와서 여기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에요. 여러분들 토론 걱정 하지 말고 무거움을 날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두 번째날, 한 3~4일 전에 장난스럽게 했던 얘기인데 진짜로 하게 됐어요. 두 번째는 토론이 메인이에요. 그래서 오전도 비워놨어요. 여러분 준비하라고. 발제문과 A팀, B팀이 이러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토론을 하게 됐다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요청하는 건 그거에요. 토론을 하고 2017년 올해의 내일학생 시상식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람지도 선생님 대담이 있어요. 이게 굉장히 독특해. 부모님, 여러분, 다 오시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방식은 칠판에 궁금한 점을 적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그 다음에는 부모님분들과 다과회 시간을 가질 거에요. 황석연 동장님이 행정자치부에 픽업이 되셨어요(사회혁신 추진단). 그래서 포럼을 해주실 거고요, 여러분 알다시피 포럼이 조금 강의식으로 의미가 퇴색되고 있잖아요. 강피디님, 장희정 작가님이 여러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실 거에요. 원래 계획은 생애기획 피드백을 주며 글을 잘 쓰는 법 수업을 하는 시간을 가져볼 까 해요.
벼리쌤: 추가로 장희정 작가님은 단발적인 수업이 아니라 연 단위로 꾸준히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보리쌤: 이렇게 미래 교육 포럼을 통해 만난 분들을 통해서 진로 계발을 할 수도 있어요. 밝은해님도 MBC 촬영팀에 언제든지 오라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리고 하늘봄님도 픽업 되었고. 그리고 마디맺음을 하면서 지원을 받는다고 말할 거에요. 이게 전체 흐름입니다.
1. 우리만의 축제를 하자.
2. 우리 자체로 전시회이다.
청소, 플랜카드, 칠판 꾸미기, 스피커를 세팅해줬으면 해요. 이게 다에요. 궁금한 거 있습니까?
꿈: 행사 시나리오는 다 나온 건가요?
보리쌤: 오늘 행사는 시진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실 거고, 사회도 봐주실 거에요. 두 번째는 토론만 잘 하면 돼요. 세 번째는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이야기 해주실 거에요. 여러분들이 할 건 토론 밖에 없어. 다만 조금 걱정되는 건 여러분들이 조금 다운되어 있는 것? 팀에서 으쌰으쌰 해서 분위기를 돋궈줬으면 해요. 이상입니다.
밝은해: 여러분 오늘 대청소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남학생 기숙사 데크도 청소해야 할 것 같아요.
새벽: 여학생분들도 짐 빼고 청소를 해야 합니다.
꿈: 그리고 1번방이 닫으면 문이 잘 안 열리더라고요. 바람 들지 말라고 붙인 고무가 껴서 안 열리더라고요.
미래: 요즘 문 닫는 것과 불끄는 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꿈: 네, 여러분 신경 써주시길 바라고요,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내일학생 선언을 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주세요.
시간: “시간은 스스로 위대한 인간이다. 시간은 무한히 자유로운 존재이다.”
꿈: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