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02-22
작성자: 마음
노을: 다 오셨나요?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 하기 전에 영상을 하나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우주: 영상이 좀 많이 어려웠는데 의미는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쓰는 단어, 철자 하나 하나에도 역사가 있고 말해 주는 것이 많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어서 이 영상을 가져왔고요, 오늘의 명언은요,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은 오스트리아와 영국에서 활동한 철학자이며, 논리학, 수학 철학, 심리 철학, 언어 철학 분야에 업적을 남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손꼽는다고 하네요.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함께 재직하던 이탈리아 출신의 경제학자 피에로 스라파와 자신의 그림 이론에 대해 토론을 하던 가운데 잘못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이 이론에 스라파가 반론하면서 손가락 끝으로 목부분을 밀어 올렸다. 스라파의 행동은 이탈리아에서 의문이나 조소를 뜻하는 것으로 사용되는 제스처였는데 순간 비트겐슈타인은 《논고》에서 주장했던 언어의 논리학과는 달리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언어의 의미는 결코 한 가지로 고착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 명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와서 적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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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구름: 안녕하세요, 제가 저 그림을 그린 이유는 영화 컨텍트 보신 분이라면 공감을 하실 거예요. 언어에 따라 주인공의 사고가 결정되고, 주인공이 미래, 과거를 볼 수 있게 되고. 언어가 내가 생각하는 넓이를 바꾸지 않나 해서 그려봤습니다.
코스모스: 나의 언어의 한계가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세계의 한계라고 생각했어요. 언어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표현할 수 있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고, 언어를 많이 알고 있지 못 하면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노을: 안녕하세요, 저도 컨텍트가 많이 떠오르긴 하는데요, 거기 보면 등장인물들이 외계인이 쓰는 언어를 배워감에 따라 외계인을 따라가요. 언어는 문화를 담고 있고 사고방식을 결정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문화의 폭이나 사고방식을 넓히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예를 들어서 영어권의 사람들?과 함께 해보거나 나와 다른 사람과 같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끼리 같이 하려고 해서 아무래도 그게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보리쌤: 오늘 명언이 너무 어려워요. 잘 모르는 걸 여러분에게 얘기하기도 힘들기도 하고요, 이 말을 바꿔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보이는 세계라고 생각했어요.
우주: 제가 영상을 하나 보게 됐는데 영상이 흥미로워서 얘기를 해드릴 게요. 나무가 영어로 뭐죠? Tree. 이건 굉장히 오래된 언어예요. 원래 트레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트레오는 진실이라는 걸 의미 했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tree가 됐나?를 찾아보니 강직감, 신념이라는 뜻이 있대요. 나무에는 사시나무가 가지고 있는 성실함, 참나무의 우직함, 그런 것들이 담겨 있다고 해서 tree가 되었는데 그걸 통해서 제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단어도 이런 뜻이 담겨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네, 그러면 명언 수업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공유사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밝은해: 오늘 아침은 되게 춥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체험학생 분들이 내일학생 분들에게 계란 신청을 하잖아요. 그런데 “계란 두 개요!” 하는 식으로 계란 신청을 하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내일학생들에게 정중하게 신청을 해주시고, 학생회 분들은 10시 반부터 미팅이 잡혀 있으니 10시 20분까지 와주세요. 기존 내일학생들은 청소를 하시고 팀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보리쌤: 체험학생 분들은 10시 반에 모입시다. 그리고 체험학생 분들의 교실은 플C입니다. 인지를 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노을: 팀 별 공유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알파팀?
꿈: 안녕하세요, 알파팀 팀장 꿈입니다. 저희 팀은요, 오늘 오후 4시 반에 나 시리즈 리허설 영상을 보내 드리기로 했는데 오전에 학생회 미팅으로 인해서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팅이 끝나고 어떻게 할 지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코스모스팀: 안녕하세요, 코스모스팀 입니다.
미래: 저는 여러 생애기획을 찾아보고 생애기획을 어떻게 작성할 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겁니다.
산들바람: 저는 오늘 성찰일지와 시를 작성할 겁니다.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고 싶습니다.
하늘보람: 저는 어제 좀 했던 책읽기와 나나무를 거의 다 했는데 오늘 오전까지는 꼭 마치려고 하고요, 생애기획을 해보려고 해서 목차를 정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노을: 안녕하세요, 북두칠성팀입니다. 저희 팀은 25일까지 리허설 영상을 보내 드려야 하는데 진행도가 미미해서 팀장님이 오셨으니 진행을 어떻게 할지 정하고 진행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벼리쌤: 10시 반 정도에 목공수업에 썼던 화레이를 옮겨야 해서 저랑 보리님, 학생 두 세명 정도 옮기는 걸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두 번째는 생애기획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만 발표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발표를 할 때는 과제 외에 생애기획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퍼센테이지를 지금부터라도 체크를 해야 3월 4일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람도우미 선생님분들이 도움을 줄 수 있으니까. 밴드와 발표 때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노을: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내일학생 선언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주세요.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