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1 굿모닝 타임 기록] 얼굴을 만들어 봅시다!

굿모닝 타임

 

 

2018-02-01

작성자: 마음

 

 

 

 

우주: 네, 모두 다 오셨나요? 안 오신 분 체크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의 일일 오프너를 반 정도를 맡게 된 우주입니다. 다시 정식으로 인사 드리겠지만 굿모닝/굿이브닝 타임 팀을 결성했어요. 어제 자람지도 선싱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오늘은 얼굴을 만드는 체조를 해보고 오늘 하루 어떤 표정으로 살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그리고 굿모닝/굿이브닝 타임은 온도계라고 생각했어요. 굿모닝/굿이브닝 타임이 잘 진행되고 분위기도 밝고 모두 반응도 좋으면 그 하루가 잘 흘러가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부터 여기 칠판에 내일 학교의 온도계를 만들어 놓고 몇 도로 지내고 싶은 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그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주: 오랜만에 각자 두 명씩 짝을 지어서 안마를 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37분까지 안마를 해주세요. 몸이 잘 풀렸을 거라 기대 하고 얼굴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오늘 굿모닝 타임을 위해서 특별히 모신 분이 계신데요,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원 한의학 박사! (前) 일본 도야마대학 부설 화(和)한약 연구소 연구원! 춘천 KBS라디오 [라디오에 물어보세요]의 한방건강상담 진행 (1996년~2003년) 신통 한의원의 원장 선생님! 이 엄청난 경력의 소유자, 한섬선생님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한섬쌤: 제가 듣기로는 학생들이 굿모닝 타임 때 얼굴도 굳고, 표정도 안 좋고 그렇다고 들었어요. 진짜예요?

 

영광: 거북해요.

 

한섬쌤: 체험학생이 거북하다고 하는데 이래서 내일학생을 어디 가서 자랑할 수 있겠어요? 혹시 성공하고 싶은 사람 있나요? 성공할 수 있는 탑 시크릿을 소개 해 줄게요. 평상시에 자기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는 분? 입꼬리가 내려가 있다는 분? 모르겠다는 분? 되게 많네요. 자기 얼굴을 잘 못 봐서 그래. 관상을 잘 보는 사람의 책을 보면 입꼬리가 이렇게 올라갔을 때 복이 다 들어 온대. 반면에 입꼬리가 내려간 사람은 성공이 멀리 떨어져 있어. 왜 사람들은 얼굴이라고 했을까?

 

우주: 얼이 담겨 있는 그릇?

 

한섬쌤: 맞아요! 어떻게 알았지? ‘얼굴’은 순수 한글이죠. 그러면 얼이 뭘까?

 

영광: 정신?

 

참나무: 참나?

 

한섬쌤: 요즘 일반 학교 학생들은 욕 아니면 대화를 못 한다면서요? 제일 안 좋은 욕이 얼빠진 놈이예요. 넋이 나간 것 같고, 멍 하고. 얼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여러 뜻으로 해석 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아까 참나무님이 말한 ‘참나’. ‘겉나’가 있고, ‘속나’가 있고, ‘참나’가 있어. 수많은 ‘나’가 있어. ‘겉나’는 뭐에요? 겉에 있는 거. ‘속나’? 속에 있는 거. 마음, 정신, 생각, 이런 것들이 눈에 보여요? 안 보이죠. 그것이 ‘속나’에요. 그 다음에 더 깊은 곳에 ‘참나’가 있다는 거지. 그게 드러나는 것이 얼굴이기 때문에 얼굴이 어두우면 자신의 ‘참나’가 어둡겠죠. 얼굴이 밝으면 자신의 ‘참나’가 밝겠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겠어? 얼굴을 잘 다듬어야 될 거 아니야? 예전에는 ‘도인 안마법’이라고, 신선이 깊은 산속에서 연구해서 나온 결과예요. 얼굴을 마사지 해주고 끌어 당기고 밀고 해서 만든 방법이 ‘도인 안마법’. 오늘은 여러분들의 밝은 표정을 위해서 ‘도인 안마법’을 시작하려고 해요. 어떻게 시작하냐면, 우리 몸의 근육이 몇 가지 일까?

 

우주: 300가지?

 

한섬쌤: 오! 어떻게 알았어? 그러면 그 중에서도 얼굴의 근육은 몇 가지가 될까?

 

밝은해: 36가지.

 

한섬쌤: 어떻게 이렇게 잘 들 알아요? 요즘에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있는데 지금은 혼자서 앉고 일어나서 두 발로 걸을 수 있는데 아직까지 못 한 게 있어. 사람을 닮은 표정의 얼굴을 만들기가 그렇게 어렵대요. 아주 섬세하게. 반면에 여러분들은 자연스럽게 그걸 해 낼 수가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얼굴 찡그리는 아기 봤어요? 늘 해맑잖아요. 근데 날이 갈수록 여러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없어지죠. 할아버지, 할머니는 잘 안 웃으시고, 늘 표정이 어둡고 무겁고. 얼굴의 근육을 많이 풀어주며 성공의 비법까지 알려주려고 해요. 손 깍지 끼고 10초 얼굴을 땡겨 줘요. 반대로 올려주고. 고개를 갸우뚱.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면 10초에요. 어깨를 천천히 3바퀴 돌려주고, 반대로.눈동자 천천히 3바퀴 돌려주세요. 이게 쉬운 것 같지만 사람들 보면 눈동자를 못 돌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환자들 치료 방법 중에 눈동자 돌리기가 있어요. 이걸 돌릴 때 6가지 근육이 작용을 해요. 그리고 입 돌리기. 반대로. 입이 잘 안 돌아가는 분. 입 돌리기를 많이 해줘야 돼. 아직도 잘 안 풀어졌으면 볼펜을 끼고서 있는 거예요. 그리고 나는 또 발음이 좋아싶다면 이 상태에서 책을 읽는 거야. 이렇게 하면 목소리가 굉장히 좋아져요. 이것도 잘 안 된다 하면 하 히 후 헤 호. 후 히 후 히. 쿠 키 키. 키 리 위. 이런 단어들이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어요. 그 다음에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들고 얼굴을 만져줘요. 누르고, 비비고, 끌고, 당기고. 귀도 만져주고. 귀는 모든 인간의 모양이 다 들어 있어요. 눈 주변을 지압해주고. 코 옆 자리도 눌렀다, 뗐다. 자극을 해줘. 인중을 눌렀다, 뗐다. 그리고 자기 휴대폰에 거울 앱이 깔려져 있는 사람? 그 거울앱을 켜서 자신의 가장 아름답고 자기를 대표할 수 있는 미소를 만드는 거야. 자, 그럴 때는 웃음 중에 여러가지가 종류의 웃음이 있죠. 뭐가 있을까?

 

우주: 함박 웃음.

 

달: 썩소.

 

새벽: 실소.

 

자림쌤: 박장대소.

 

한섬쌤: 맞아요. 이런 웃음들이 있는데 이가 드러나서 이쁜 것도 있고, 어떤 미소도 좋아요.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미소라고 여기는 걸 보고 찾아봐요. 그리고 그 미소를 딱 찍고 매일 확인 하는 거예요. 그 미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 얼굴을 보면 심리 상태를 알 수가 있어. 얼굴에 여러분들의 모든 역사가 다 쓰여 있어서 그래. 오장 육부가 어느 곳이 아픈지, 정신상태가 어떤 지, 얼굴에 써져 있어.

 

 

미소를 찾았어요? 그 미소를 돌아가면서 미소 릴레이를 할 거예요. 미소에 자기가 담고 싶은 마음을 담아주세요. 가장 아름답고 잘 드러낼 수 잇는 미소로 됐어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명약이 뭔지 알아요? 웃음, 미소예요. 그 웃음을 계발을 많이 해서 오늘 웃었던 미소보다 더 아름다운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미소를 만들어주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성공은 바로 곁에 있을 거에요. 맘껏 웃어주세요. ‘구소복례’. ‘하루에 아홉 번 웃으면 복이 온다’는 뜻인데, 아홉 번이 어려우면 세 번씩이라도 웃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구소복례를 외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구소복례

 

한섬쌤: 감사합니다.

 

우주: 저희도 열심히 웃음 계발을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노을님 진행해 주세요.

 

노을: 오늘의 명언은요, 꿈님 읽어주세요.

 

꿈:

“사람의 얼굴을 하나의 풍경이요, 한 권의 책이다. 얼굴을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오노레 드 발자크-

 

노을: 네, 이 분은요,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이자 소설가인데요, 매일 16시간씩 앉아서 책만 쓰셨던 분이세요. 100여편의 장편소설과 희곡 단편 소설, 그리고 수많은 콩트를 써냈어요. 오늘 웃음 체조와 관련된 명언이라서 가져와 봤는데요, 하룻동안 오늘 만든 웃음을 해보고 이브닝 타임 때 실전 훈련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 때까지 표정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오늘 하루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벼리쌤: 저 있어요.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일단 체험 학생이 4명이 올 예정이라서 미리 알려드립니다. 2월 2일에 이웅찬 학생, 장이랑 학생이 옵니다. 내일부터 10일 체험을 할 예정이고, 2월 3일에 긍정님이 오시고 코스모스님도 같이 오는데 코스모스님은 한 달 체험을 하러 옵니다. 아무래도 생애기획 시즌이니까 멘토 분들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체험학습 전담 자람도우미 두 분이 계시고요, 부담을 안 가지셔도 됩니다. 정리를 하자면 내일 두 명, 모레 두 명 체험학생이 옵니다. 이상입니다.

 

노을: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꿈: 활동 기획 발표해야 합니다.

 

노을: 네, 북두칠성팀부터 들어봅시다.

 

달: 안녕하세요, 북두칠성팀 팀장 달입니다. 어제 다 못 끝낸 복기를 오늘 오전에 진행할 것 같고요, 오후에는 저희가 나 시리즈 기획 발표를 요청 드려서 그런 구상들을 오후에 추구 해서 내일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꿈: 안녕하세요, 알파팀 팀장 꿈입니다. 저희 팀은 일단 오후 3시에 기획 구상 발표를진행할 것 같고요, 그 전까지는 구상을 하고 팀 매뉴얼과 시스템 적인 부분에 대해서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미래: 안녕하세요. 저희 팀은 오늘 선생님 분들께서 주신 과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밝은해: 어떤 과제를 진행할 건 가요?

 

미래: 잘 몰라서 굿이브닝 타임 때 공유하겠습니다.

 

노을: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참나무: 내일 선우 학생 가요.

 

벼리쌤: 어제 온 학생이 있어요.

 

노을: 그러면 어제 온 학생부터 들어볼까요?

 

우솔: 잘 갔다 왔고요, 재미있었습니다. 보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벼리쌤: 사진 영상 모음방에 사진 올려준다고 했잖아요.

 

우솔: 10장 올리는데 1시간이 걸려서 못 올렸습니다.

 

시진쌤: 그러면 그 사진은 전시하나요?

 

꿈: 하는 건가요?

 

우솔: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을: 어디, 어디 다녀왔나요?

 

우솔: 프랑스랑 이탈리아 다녀왔습니다.

 

참나무: 곤돌라 탔어요?

 

우솔: 네, 옆에서 노래 불러주는 거 들었어요.

 

노을: 영어 많이 썼어요?

 

우솔: 저는 안 썼어요.

 

우주: 이탈리아어로 “안녕”이 뭔가요?

 

우솔: “본조르노”.

 

노을: 네, 여기까지 들어보고 내일 가시는 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나와서 한 달 간 소감을 들어볼까요?

 

선우: 한 달 간 너무 재미있었고요, 너무 좋았던 건 규칙적인 생활을 했다는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도 해보고 대담도 듣고 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노을: 뭐가 제일 좋았나요?

 

선우: 제일 좋았던 건 자기소개였던 것 같아요. 제일 힘들었던 것도 자기 소개였어요. 힘들었지만 딱 끝냈을 때 기분 좋은 그런 느낌?

 

새벽: 언제 다시 돌아와요?

 

선우: 아마도 설날 끝나고, 졸업식 하고, 졸업장 받고 올 것 같습니다.

 

노을: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제가 있는데요, 어제 굿모닝/굿이브닝 타임 팀을 결성을 했어요. 잠시 앞으로 나와서 인사 정도만 할 까요?

 

 

 

우주: 안녕하세요. 굿모닝/굿이브닝 타임 팀을 결성해서 조금 밋밋했던 굿모닝/굿이브닝 타임을 생기 넘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바꾸기 위해서 이렇게 팀을 꾸렸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매일 기자와 편집장들이 모여서 하는 것처럼 데스크 회의를 하면서 굿모닝/굿이브닝 타임을 기획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보리쌤: 두 팀을 짜서 격일로 하기로 했어요. 매일 진행 하는 건 부담스럽기도 할 것 같아서. 아무튼 훌륭한 아침을 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주: 감사합니다.

 

노을: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없으시다면 내일 학생 선언을 하기 전에 시진 선생님께서 내주신 아이디어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하루 실천하고 싶은 걸 정한 다음에 이브닝 타임 때 나와서 확인 하는 걸 해보려고 합니다. 꼭 하고 싶은 걸 적어서 여기 통에 넣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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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네, 모두 적으신 것 같으니 저건 오늘 굿이브닝 타임 때 확인 해보도록 하고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내일학생 선언을 외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주세요.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