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7 굿이브닝 타임 기록] 오늘은 무슨 책을 읽었나요?

굿이브닝 타임

 

2017-11-17

작성자: 마음

 

 

 

노을: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다들 오늘 열심히 책을 읽으셨나요? 혹시 누가 나와서 어떤 책을 읽었고 기억나는 구절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구부터 할 까요?

 

모두: 미래님이요.

 

미래: 저는 우주님께서 빌려주신 ‘타나토노트’를 읽었고요 사후 세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오는데 읽어보니까 잠깐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고 이제 2권에 도입하려 합니다. 내용이 기억나는 게 잘 없어요.

 

우주: 로즈와 아망딘의 사이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이해를 하셨나요?

 

미래: 네. 아 그게 세 줄을 안 읽고 그냥 넘겼는데 세 줄에 다 담겨 있더라고요. 갑자기 다음 페이지에 아내의 이름이 바뀌는 거에요. 근데 중간에 마지막 세 줄에 담겨 있더라고요. 우주님이 이해 시켜줬어요.

 

별구름: 안녕하세요. 오늘 읽은 책은 ‘기억 전달자’라는 책인데요, 영화도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책입니다. 반 정도 밖에 안 읽었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우주: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나요?

 

별구름: 딱히 없어요.

 

노을: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별구름: 주인공이요. 외국 이름이라서 기억이 안 나요.

 

용기: 안녕하세요. 오늘 어제 읽다 만 ‘삼국지’를 다 읽었고 ‘프레임’이라는 책이 있길래 보고 있는데 뭔가 보니까 자람지도 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도 담겨있어서 쉽게 봤던 것 같고 중간중간에 만화책도 읽으면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달: 질문이 있습니다. ‘삼국지’ 시대의 패러다임은 무엇인가요?

 

용기: 없는 것 같아요.

 

새벽: 최애캐. 최고로 애정이 가는 캐릭터가 있나요?

 

우주: 어제도 물어보긴 했지만 혹시 오늘 생겼나요?

 

용기: 없습니다.

 

달: ‘삼국지’ 읽으면서 찾은 리펠팔이 있나요?

 

용기: 잘 모르겠어요.

 

우주: 프레임 관련 책을 읽으면서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해 주신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었나요?

 

용기: 그 때 밴드에 올라온 행복 관련된 영상에서 강의 하신 그 분이 쓴 책인데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해 주신 단어가 나왔는데 그 단어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노을: 내일은 무슨 책을 읽을 건가요?

 

용기: ‘프레임’을 더 읽어야 합니다.

 

노을: 오늘 공유사항 있을까요?

 

새벽: 다들 들었겠지만 몸이 안 좋아서 내일 쉼의 날을 내고 쉬게 될 것 같아요. 노을님이 간수를 맡을 겁니다.

 

푸른언덕: 제가 하는 얘기가 길어질 수도 있는데 지금 ‘리더의 조건’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하늘보람님이 읽고 있는 거였어요. 내용이 좋아 보여서 하늘보람님 한테 잠깐 책을 바꿔서 읽자고 했는데 읽으면서 내가 지금 계속 이대로 있으면 여기서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뀌고 싶었어요. 이 책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간단하게 써져 있는데 평소에도 어렴풋이 제가 내 생각만 많이 하는 것 같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여기에 나와있는 걸 작성해 보면서 타협도 많이 하고 강요하고 이해시키려고 하고 나만 생각했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부탁이 있는데 지금까지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거 힘들었던 거 속상했던 거 말해줄 수 있나요?

 

노을: 아니면 글로 써서 주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푸른언덕: 그래야지 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별구름: 질문. 어떤 책인가요?

 

푸른언덕: 조금 밖에 못 읽어서 잘 모르겠어요. 작가가 ‘존 맥스웰’이예요.

 

노을: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밝은해: 간단한 공유사항 인데 일요일에 하바님에게 물건을 전달해주려고 10시 반 버스를 타고 나갔다가 1시에 돌아올 거에요. 그리고 월요일 오전 11시 반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가요. 일요일에 쉬는 날이라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언제 돌아오는지는 어머니에게 굉장히 어려운 전화를 받았어요. “면허 따면”이라고 하셨어요. 이상입니다.

 

노을: 제가 2박 3일동안 아주 짧은 가정학습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있다가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너무 힘들고 영화도 보고 못 먹은 것도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정작 쉬진 못 했습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췌장은 안 먹어요. 여자 주인공이 췌장암 시한부 1년 판정을 받았어요. 그래서 1년동안 남자 주인공이랑 잘 지내는 내용인데 마지막에…… (스포).

 

모두: 아아아아~~~~~~

 

물방울: 저도 공유사항 있는데 일본 여행이 취소가 됐어요. 친구들이랑 가는 건데 수능이 연기가 돼서 2월달에 가기로 했습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이나 월요일까지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새벽: 플씨 쓰레기통이 너무 더러워요.

 

벼리쌤: 스낵존은 좋지만 플씨 쓰레기통이 토하고 있어요.

 

노을: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벼리쌤: 좋은 저녁입니다. 여러분 책은 많이 읽고 있나요? 오늘 스스로 작성한 스스로 진단을 기반으로 밝은해님, 새벽님, 노을님, 용기님, 참나무님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상담을 했어요. 내일 상담을 마무리 하게 될 거고 다음 상담은 화요일이나 수요일 쯤에 다시 할 것 같아요. 오늘 한 친구들은 2차 때는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고민하고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이상입니다.

 

노을: 다른 공유사항 없으시면 묵상을 하고 마치겠습니다.

 

새벽: 피아노 장인들이 피아노 쳐주면 안 되나요? 요즘 열심히 연습하는 푸른언덕님 요청 드리고 싶어요.

 

벼리쌤: 아, 참고로 지성 학생이 10일 더 있고 싶다고 말했어요.

 

노을: 모두 눈을 감아주세요.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