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단신] 피아노 연주 속에서 야생화 군락을 만들며 사람들은 북적북적

안녕하세요. 내일학교의 지난 한주는 여느 때보다 더욱 풍성하고 북적였답니다. 내일학교 학생기자단이 전하는 한주 단신입니다.

 

 

 

입학식날 내일학교 카약 런칭장 열린다
얼마 전부터 내일학교 자람도우미 선생님들은 5월 21일 입학식을 목표로 동면저수지 옆 땅에 카약 런칭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땅 조성은 끝난 상태이고, 보강토 블럭을 쌓는 등 컨테이너를 넣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카약 런칭장이 완료되면 언제든 저수지에서 카약을 탈 수 있어 학생들의 기대가 뜨겁다. (하늘태양, 참누리)

 

 

 

4차 산업 혁명의 이야기 내일학교에서 듣다

지난 5월 5일 내일학교에서는 '4차산업 혁명 왜 주목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박서기 IT 연구소장의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등을 다루었다. 박서기 소장의 미래교육포럼은 이번이 두 번째로, 그는 내일학교의 든든한 지지자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경북 봉화에 있는 내일학교에 가라. 이곳 교육은 앞으로 4차산업에 필요한 창의성 교육만큼은 그 어느 곳보다 좋다.”라고 말하는 등 내일학교의 교육 철학에 대한 적극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늘태양, 밝은해)

 

 

 

별 원주희, 실리콘 밸리 정원투어
현재 미국 어학연수 중인 내일학생 3기 별 원주희 학생이 내일학교 유학센터가 위치한 집 주변의 주택 정원을 내일학교 '정원 식물&가든디자인 연구회' 밴드에 소개하였다. 집집마다 개성적인 정원을 가진 미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원주희 학생은 동양과 서양정원의 차이, 내일학교 정원을 만들때 넣었으면 하는 팁과 아이디어를 함께 안내하였다. (하늘사랑)

 

 

 

일학교에 초등학교 5학년 체험오다
최근 내일학교에 최연소 체험학생이 생겼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 정미루는 가드너가 꿈인 학생으로 '월간 가드닝' 잡지에서 내일학교 기사를 접하고 체험을 오게 되었다. 정미루 학생은 내일학교가 너무 좋고, 재미있다며 예정 체험기간인 10일보다 더 있고 싶다고 이야기하였다. (하늘태양)

 

 

 

웰컴가든 조성 5월에 끝나나?
내일학생 가드너 민진영과 권지민 학생이 청명골 전체의 정원 디자인을 하는 가운데 우선 5월까지 '웰컴 가든'만 완성하기로 하였다. 원래 전체 정원을 5월중 하기로 하였으나 내일학생들의 정원 디자인을 지도해주는 '더가든'의 김봉찬 대표님의 조언대로 '100번 경관분석'을 하느라 일정이 늦춰진 상황이었다. 약 500평 가량 되는 이 공간은 정원의 입구이며, 우선 교목과 관목 위주로 정원의 틀을 잡을 예정이다. 두 학생은 현재 도면작업과 식물 선정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참누리, 하늘사랑)

 

내일학교 설립자 민영주 선생님 학생들과 대담
지난 5일2일 학생들은 내일학교 설립자인 민영주 선생님과 대담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과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이야기하였다. 특히 진로에 대한 고민이 두드러졌는데, 민영주 선생님은‘진로보다는 삶의 목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진로는 삶의 목표에 따라 만들어가면 되기 때문이다.’ 라며 진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강조하였다. (밝은해)

 

내일학생 가드너 조경 기능사 시험 준비
내일학생 가드너인 민진영과 권지민 학생이 올해 8월에 있는 조경기능사 시험을 보기로 하였다. 조경기능사는 정원의 도면을 그리고 식물을 전정하거나 식재하는 등의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다.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든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게 되면 이후 조경산업기능사, 조경기사 등의 상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하늘사랑)

 

 

 

신은경 피아니스트 내일학교에서 공연
5일 저녁, 내일학교 도서관에서는 신은경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회 '봄 선물'이 열렸다. 내일학교 도서관에서는 처음 있었던 공식 피아노 연주회이다. 신은경 피아니스트는 드뷔시, 뿔랑 등의 고전음악을 비롯해 신동일이 작곡한 '학교 가는 길' 등 다양한 음악을 학생들과 자람도우미 선생님들에게 선물했다. 내일학교 예비학생인 김하늘(17,여)은 “이런 음악을 학교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새롭고, 좋았다.” 며 연주회 관람의 소감을 밝혔다. 신은경 피아니스트는 추후 재방문을 약속했으며 다른 연주가들도 소개하기로 하여 앞으로 내일학교에서는 이와 같은 문화행사가 더욱 자주 열릴 예정이다. (하늘태양, 참누리, 하늘사랑)

 

나무에 물주머니가 주렁주렁
지난 4일, 내일학교 정원팀은 내일연구소 앞 추구의정원 나무들에 '수목 물주머니'를 달았다. 수목 물주머니는 물을 채운 후 나무에 걸어 놓으면 연결된 호스를 통해 물이 조금씩 떨어지게 하는 관수 장치이다. 물주머니 덕분에 한창 건조하고 더워지는 시기에도 나무들이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참누리)

 

 

 

내일학교 뒷산에 야생화 군락 생긴다
최근 내일학교의 가드너 오동수, 조혜빈은 내일학교 산에 분꽃나무와 진달래 군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근처 산 탐방에 나섰다. 현재 내일학교 주변에 많이 자생하는 두 나무를 삽목과 분주 등을 통해 번식시켜 산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정원의 요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몇년 지나지 않아 내일학교에서는 진달래, 철쭉 분꽃나무가 아름답게 물결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