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3 굿모닝 타임.
기록: 하늘태양
밝은해: 굿모닝 타임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몸을 풀고 시작을 하죠. 일어나 주세요.
오늘은. 달님이 명언을
달: 모든 것이 흑백이 아니라면 대체 왜 아닌가 라고 나는 묻는다. 존 웨인.
밝은해: 이분이 당연한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분이었어요. 컬러로 보이잖아요. 왜 그렇게 보일까 하는 거죠 저희가 공부를 하며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분의 자세처럼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를 했어요. 근데 이것을 어떻게 함께 공부해 보면 좋을까요?
하바: 대체 왜 아닌가, 왜 흑백이 아닌지
밝은해: 그럼 하바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이세상에 색이 있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잖아요. 찾아보면서 의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그럼 나와서 적어 주시죠.
다 적었나요? 네. 그럼 오늘은 저는 이 이야기가 궁금한데요.
하바: 네. 저는 동물과 인간을 그렸어요. 제가 알고 있기에는 개는 흑백으로 보인단 말이에요. 근데 사람은 컬러로 보여요. 왜 그런가? 왜 아닌가 했을 때 일단 빛이라는 것 자체가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눈이 어떻게 진화 했는가에 따라 다르게 생각했어요. 눈을 공부 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태: 저는요. 세상이 만들어 졌을 때 지구 밖에 있는 신적인 존재가 만들 때 물감 통을 쏟아 버렸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흑백이 아니라 컬러가 보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밝은해: 저는 흑백이라는 것 빼고 당연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던져 봤어요. 지구는 왜 동그랄까? 왜 다 다르게 생겼을까? 이 사람들에게 흘러가는 시간은 왜 다 다를까? 라는 것을 작게 나마 던져 보았습니다. 오늘 이것에 대해 시간 추구를 하며 공부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고운쌤: 그 말을 이렇게 바꿀 수 있겠네요. 모든 것이 같지 않다면 왜 같지 않은가?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선생님은 왜 암수로 나뉠까? 생명의 역사 과정에서 다른 성으로 표현 될 수 없을까? 이런 것도 궁금했어요. 눈에 보이잖아. 남자, 여자, 암컷 수컷 왜 이렇게 되어 있을까?
밝은해: 학생들이 마음 속에 항상 이 물음들을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아서 이 명언을 가져왔어요. 네. 그럼 동전 들어볼까요?
울림: 저도 흑백이라고 하니 흑백 논리가 생각났어요. 이 질문이 하나의 질문이나 주제에서 다양한 의견과 다양한 온도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세상의 문제도 양날의 칼날 같이 딱 떨어지는 해결책이 나온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밝은해: 네 그럼 굿모닝 타임 시작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못 보던 얼굴이 계신데.. 나와서 인사를 부탁 드립니다.
충녕쌤: 처음뵙는다는데 할말이 없네요. 저는 혜원쌤께 부탁을 받았어요. 학교 전경 촬영해 달라. 일상 진행 사진도 찍고 싶고. 여기서 제가 해야 될 미션이 하나 있어요. 그것도 끝내고. 중요한 것은 아들 보러 왔죠. 이거 안 하면 섭섭해 할 것 같아서 흐흐흐. 아빠는.
푸잔님: 따라왔죠. 아들녀석들이 연락이 없어서 어떻게 사나. 봉화 오면 좋잖아요. 보고 싶은 얼굴도 많고.
고운쌤: 어제 영상 본 소감들 들어보면 좋겠어요.
푸잔님: 찍을 때는 몰랐는데 찍어놓고 보니 멋지고 감사하고, 감사하더라구요. 우리가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들이 이뤄내는 모습들에 대해서 뭉클 했구요. 아무튼 감동이었습니다.
충녕쌤: 엄청 많이 찍은 것 중에 고르고 골라서 작업한 거잖아요. 그것을 담을 때에 열정이 대단 한 거였죠. 어떻게 하면 더 잘 담아주고 제대로 담아줄까 하는 마음. 포인트가 뭔지 초점 맞추고 정말 애 많이 쓰셨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카메라 하나로 너무 아름답게 잡아주고.. 그런 것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겠다 학교에 대해서도 하나 하나가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아 평생 살아가는데 힘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밝은해: 네 여러분. 학교에 부모님이 오시게 하려면 밀당을 잘 해야 해요. 연락을 잘하다가 딱 끊으면 아버지가 오시는..ㅎㅎ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보리쌤: 어제 추수를 했잖아요. 낮에 많이 없어요. 여러분들이 펴서 수수 쉬 해서 달팽이처럼 돌면 볍씨가 뒤집어져요. 2일 정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두 사람 자원! 이분들은 비가 오면 많은 사람을 동원해서 덮어야 해요. 지금부터 시작!
밝은해: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제가 원래 하루 종일 가기로 했는데 오전에는 개인 복습, 마스터. 하나의 영상을 만들어 와라 라고 하셔서 수업을 혼자 진행하고 오후에 올라가서 수업을 받는데 혹시 청명원에 올라가시는 분이 계신지?
충녕쌤: 모셔다 드려야지!
밝은해: 아! 아!! 감사합니다.
고운썜: 학생들 추구 일정.
밝은해: 어제 저희가 생각보다 진도를 뺐어요. 조금 더 추구를 하고 가격을 매기는 것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학생들과 다같이 모여서 상상을 하는 식으로 그림 그리면서 이야기 하는 식으로 하고 있거든요. 오늘도 그렇게 진행을 할 것 같습니다.
밝은해: 다른 공유사항있으까요?
푸른잔디: 예전부터 느낀 것인데 무엇이 고장이 나요 근데 그것을 방치를 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화장실에 물이 막히더라구요. 빨래 같은 것도 쌓이지 않도록 바로 바로 치울 수 있도록 서로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밝은해: 네. 오늘 제가 책임지고 기숙사 앞을 치우도록 하겠습니다. 더 없으신가요? 그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