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생들은 추석을 지내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학교에 복귀를 하였는데요, 내일학생들이 가정학습을 나가기 전에 어떻게 학교 생활을 마디맺음 하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나무 데크까지 꼼꼼히 청소하는 꿈 님 새벽 님)
(자림 선생님께서 열정 님이 청소한 화목국을 검사하고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덥지만 학교 데크를 열심히 청소하는 내일학생들)
(우리반을 열심히 청소하는 눈 님)
이렇게 내일 학생들 청소를 말끔히 한 후에 나가는데요. 이 때가 날씨가 굉장히 습하고 더워서 학생들이 짜증도 많이 났겠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졌습니다.
내일 학교에서는 청소를 중요시 여깁니다. 청소를 함으로써 공간을 소중히 다룰 수 있고 또한 청소를 함으로써 학생들 개개인의 뿌듯함과 마음가짐을 정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청소는 필수적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가정학습 기간이 끝나 학교에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한 오늘, 학생들은 무엇을 진행했을까요?
오전에는 이번 주 일정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학생들이 원한다면 일정을 자유롭게 조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주의 계획표를 그리고 논의하는 시간을 자주 갖습니다.
(목공팀은 틈나는 시간을 활용해 각자의 작업판을 만들고 있네요!)
오후에는 스토리 텔링 수업이 계속해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정학습 공통 과제였던 ‘추천 도서 최소 1권 읽고 로그라인 10가지 생각해오기’를 점검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로그라인이란?
: 이야기의 핵심을 한 줄로 표현한 것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5~10가지 로그라인을 칠판에 적으니 칠판 공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마치 SF 소설과 같은 내용의 로그라인을 하나씩 들어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학생들의 로그라인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계신 시진 선생님
(시진 선생님의 피드백을 열심히 기록하는 봄님)
로그라인 과제를 진행한 진아님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Q. 로그라인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어떤 걸 느끼고 배웠나요?
진아: 현재의 음식과 미래의 음식에 대한 내용의 책을 읽고 로그라인을 적어봤습니다. 미래 음식이 앞으로 인간에게 얼마나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나의 언어로 바꾸어 이야기로 만들어보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요일에는 추천 도서를 가지고 독서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 때는 또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내일을 위한 공부를 하는 내일학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봄,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