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대이동!]
2019-06-08
안녕하세요, 내일학교의 소식을 알리는 일일기자 마음입니다!
이번 주 내내 진행되던 토론은 일단락 되었는데요(결과는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Fail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긴 시간동안 토론을 하느라 지쳤지만 토론을 마디맺음 해야 했기에 주말에도 토론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는 다들 운력복으로 갈아 입고 작업 모드로 바뀌었습니다! 웃는 하늘 앞의 ‘하늘연못’ 정원에 있는 철쭉을 분 떠서 다른 곳으로 이식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작업을 돕기 위해 4명 정도의 학생들과 새벽님, 열정님, 고운 선생님이 나섰습니다.
작업 순서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1) 2~3명 정도의 인원이 철쭉 뿌리 근처를 동그랗게 삽으로 파고,
2) 판 철쭉을 녹화 마대로 감싼 뒤에
3) 2~3명 정도의 인원이 수레에 담아 무대 뒤쪽으로 옮겨서 심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많은 철쭉들을 모두 옮겼습니다!
(철쭉의 가지를 잘라주는 새벽님과 참나무님)
철쭉의 분을 뜨는 과정에서 뿌리가 많이 잘려 나가기 때문에 꼭 가지치기를 해줘야 합니다!
학생들의 힘이 쎘던 건지, 철쭉이 강했던 건지 오늘만 삽이 무려 3자루나 부서졌습니다. 심지어 믿었던 철삽까지 부러졌습니다……
늦은 오후에 작업을 시작했기에 작업하기엔 조금 더운 날씨였습니다. 더운 학생들을 위해 통큰 고운 선생님께서 무려 콜라 두통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통큰 콜라의 비주얼)
정말 시원했습니다
(철쭉 옮기기 전)
(철쭉 옮긴 후)
철쭉이 옮겨지니 깔끔해졌습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모두들 애쓰셨습니다!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는 ‘하늘연못’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