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9-05-03
작성자: 바다
마음: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요, 어제 엄청난 하루를 보낸 분들이 6명정도 있는데 소감을 들어봐야 겠죠?
일단 저는 소설가를 만나는 게 처음이었는데 박범신 작가님의 연세가 일흔 정도 되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내뿜으셔서 대단하시다고 느꼈고, 학생들의 질문에도 잘 답변해 주셔서 모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꿈: 어제 박범신 작가님을 만나 뵀는데 에너지가 넘치셔서 젊게 사시는 것 같아서 비법을 여쭐까 하다가 저도 나이가 들어도 에너지 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설을 한 권 정도 읽었는데 제가 한국 문학이나 소설에 관해 관심이나 긍정적인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접해볼까 생각 중 입니다.
별구름: 안녕하세요. 저도 작가님을 만나뵌 건 처음이였는데 되게 밝으신 것 같았아요. 소설가 하면 조용하고 사색하고 그런 분위기가 아닌 전혀 다른 인상을 남겨 주셔서 처음에 가지고 갔던 편견을 버리고 왔고요, 설명을 들어보니 소설 자체도 심혈을 기울이시더라고요. 담고 싶은 것들을 좀 더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고 표현도 그런 포인트들도 배우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눈: 안녕하세요. 되게 좀 영화를 보기 전 책부터 읽는데 왜 그런 것인지 텍스트를 하나하나를 상상하게 만들고 상상하는 것 자체가 경험을 반영한다고 하셨는데 작가님이 결핍감이 많으시다면서 밝은 모습이 굉장히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데도 좋은 글이 나온다는 게 아직까지는 잘 모르지만 글을 좀 써보고 싶기도 합니다.
마음: 네, 어제 박범신 작가님을 방문하신 분들은 오늘 오전까지 굿모닝 이후 후기 작성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공유 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 사항이 있으신 분 계신 가요? 오늘은 일정은 과제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디자인 마지막 수업이고요. 1~3번 과제 모두 수행을 해야 하므로 과제를 열심히 수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제 박범신 작가님을 방문한 학생들은 후기와 편지를 작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학생의 권리에 관해서 월드카페 진행한 것을 보시고 학생에 자랄 권리가 있다면 의무도 있을 거라고 하셔서 의무를 찾아서 다시 올려야 합니다. 권리와 의무의 차이도 공부를 해야하므로 오늘 안에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굿모닝 끝나고 얘기를 해 봅시다. 또 다른 공유 사항이 있으신 분 계신 가요?
고운 선생님: 페인트 작업을 하기 위해 비닐로 커버링을 해야 잘못하면 금방 찢어져요. 오늘 봄님과 누님이 운력시간 동안 안 쉬고 했어요. 마스킹 작업이 쉬운 작업이 아닌데 북카페 앞쪽 비닐과 건너편에 갤러리 앞, 공양실 앞을 주의 해 주세요. 박스는 일부러 둔 것이니 놔주세요. 비닐 있는 곳은 피해서 가 주시길 바랍니다.
푸른강 선생님: 발표 일정도 조정을 해 주세요. 한 번 정하면 거기에 맞춰주세요. 그렇다고 해도 입학식은 늦춰지지 않기에 정원 조성시간이 줄겠죠.
마음: 또 다른 공유 사항이 있으신 분 계신 가요?
고운 선생님: 어제 남아있던 학생들이 입학식에 관해서 회의를 했는데 간단하게 공유가 가능할까요?
봄: 저희가 어제 간단하게 회의를 했는데. 먼저 주제와 저희만의 공통점을 생각 해보고 감동이 있는 것을 할지 재미있는 것을 할지 고민과 공연 여부에 관해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마음: 네 또 다른 공유 사항이 있나요?
푸른강 선생님: 구상 하실 때 고운 선생님과 자람지도 선생님과 상의를 해 보세요. 어떤 의미 였으면 좋겠다. 여기 온 사람들이 어떤 메세지를 받아갔으면 좋겠다라는 게 먼저 서야 합니다.
마음: 네 또 다른 공유 사항이 있나요? 더 이상 공유 사항이 없다면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구호는 하루를 작품처럼 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