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4. 02
스스로 사랑하기 프로젝트
사랑풍 팀 바다
4일간에 가정학습을 다녀오니 학교가 조금 낯설어 보이기도 했다. 일요일에 마음님과 함께 기숙사에 들어와서 방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방문이 잠겨 있어서 당황을 했었다. 키 꾸러미를 찾아서 열쇠 구멍에 하나씩 집어 넣은 결과 맞는 키 하나를 찾았는데 구멍에 들어가만 하고 돌아가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창문을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을 택했고 나름대로 재밌었던 것 같다. 문이 왜 잠겼있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도쿄 재판이라는 드라마를 봤다. 총 4편으로 제작이 되어있는 드라마이다. 원래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 라는 영화를 보려고 했지만 그 영화는 다음에 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도쿄 재판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뢸링이라는 판사가 주인공겸으로 나오게 된다. 다른 많은 판사들도 있었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판사는 팔 판사라는 판사인데 그 판사가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거울대화
: 바다님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어제 학교에 도착해서 오늘은 너무 피곤했던 것 같아요. 아침 당번이여서 더 피곤했던 것 같아요. 오늘 도쿄 재판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넷플렉스에서 하는 4부작 드라마인데 재판에 관련된 내용이라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재미있어서 놀랐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 라는 영화를 볼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그 영화를 이미 봐서 다시 보면 지루할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자막이 있는 거라서 이해하기는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바다님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피곤할텐데 얼른 자요.
운동하기
: 오늘은 운동을 하면서 앞으로 있을 토론과 정원 수업에 관한 생각을 했다. 토론은 집에 가서도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 보았지만 정원에 관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몰라서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 것 같다. 학교에 정원에 관한 책이 많으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