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5
작성자: 달
최근 학생들의 기숙사 대이동이 있었습니다!
내일학교의 기숙사는 ‘자람관’ 이라고 불립니다.
단순히 잠을 자거나 쉬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몸도, 마음도, 지성도 자람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자람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학생들의 생활 태도가 전반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 않았고, 자람관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 하고 지내는 학생들이 많았기에 이번 기숙사 이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체적인 생활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것이, 내일학교 공간 사랑 프로젝트 입니다!
각자 방이 지향하는 바, 방의 규칙, 방 이름, 방훈 등을 기획하여 발표하고, 그 기획대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수업입니다!
오전에는 총 7개의 방의 기획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기획 발표에 나온 것이 실현 가능한지, 현재의 방은 어떠한지 각 방을 돌아다니며 자람도우미 선생님분들께서 각각 방을 체크하셨습니다.
(잘 정돈된 우솔-의지님 방의 옷장)
저녁에 나온 결과로는, 꿈님과 별구름님의 ‘악어방’을 제외한 다른 방들은 보완 발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대부분 어떻게 깨끗하게 쓸 것인지 정도까지만 생각한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그 이상으로 나아가 방의 방향과 이름에 따른 컨셉, 어떤 색깔을 실을 건지 추가 보완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방향과 색깔이 묻어나오는 각자의 방들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