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2 굿모닝 타임 기록] 일상 속의 설레임

굿모닝 타임

 

 

2018-09-12

작성자: 마음

 

 

 

 

새벽: 사람이 많이 없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명언은요,

 

"지극히 행복한 순간에도

더 없이 곤란한 순간에도

 

우리는 예술가를 필요로 한다."

 

-괴테-

 

새벽: 네, 여러분들 모두 괴테를 알고 계실텐데, 독일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에요. 이 명언의 원본이 있는데, 한글로 가져오는 게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예술이 나에게 있어서 어떤 마음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가져왔는데 ‘딸에게 주는 레시피’라고 6부작~8부작으로 원래 책인데,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거거든요. 지금도 계속해서 만들고 있어요. 괜찮다고 생각해서 가져와봤습니다.

 

https://www.grafolio.com/works/405283

https://www.grafolio.com/works/462964

 

간단하게 짧은 영상 두 개를 보셨고요, 한 달에 한 번씩 나오기는 하는데, 시간 나시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환기 목적으로 간단하게 준비해봤고요,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참나무: 두 분이 왔어요.

 

새벽: 저랑 밝은해님이 돌아왔어요.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아요. 디자인을 수정하거나, 배수로를 하루 종일 만드는 날도 있었고 굉장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밝은해: 안녕하세요. 저희 정원이 배수 걱정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배수가 안 되는 거에요. 저는 되게 다른 분들이 안 도와줄 줄 알았어요. 다들 본인 거 하고, 경쟁이니까. 그런데 옆의 정원에 계신 분께서 나이가 드신 분들이었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팀은 할 게 없어서 괜찮았는데 다른 팀은 할 일이 산더미 같아서 새벽님 식물 사러 나가는 동안 저는 하루 종일 하사님, 참누리님 정원 가서 도와주고. 나무에 실 감는 게 꽤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쐐기에 쏘여서 되게 아프니까 여러분 조심하세요.

 

자림쌤: 작품 디자인에 어떤 걸 담고 싶었나요?

 

밝은해: 설레임에 관련된 주제였는데, 사람들이 설레임을 다른 곳에서 찾고 있다? 일상 주변에 수많은 설레임들이 있고, 긴박한 일상들에 묻혀 설레임을 못 찾는 것 뿐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어요. 주변에 저희가 하고 싶은 말들이 들어갔어요.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디자인의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하셔서 현실을 알려주기 위해서 오염되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지구본으로 나타내고, 모니터를 깨부셨는데, 그것도 사이버 세계에서만 설레임을 찾고, 그렇게 지내고 있잖아요. 현실에서 설레임 같은 감정들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새벽: 다들 안 도와줄 줄 알았는데, 바크도 주고, 그라스도 주고. 편의를 봐주셔서 재미있게 했던 것 같아요. 또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벼리쌤: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 전달할 사항이 있고요, 저번 주 금요일에 박채연 학생 입학 면접을 봤는데 오늘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내일학생 상호 평가 제출한 사람 손 들어볼까요? 밝은해, 새벽님 안 했고. 6개월 미션 계속 진행 중에 있는 거죠? 오늘 진행 사항을 각자 발표했으면 좋겠어요. 이상입니다.

 

새벽: 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제가 있는데요, 저랑 밝은해님이 내일 다시 내려갑니다. 20일까지 쭉 있다가 저는 진주에 바로 갈 것 같습니다. 18일에는 작품 설명, 20일에는 시상식이여서. 다른 공유사항이 있나요?

 

해달쌤: 안녕하세요, 이번에 청소년 지원 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진행할 예정인데, 반나절 코스에요. 안동에 병원에서 버스로 갔다가 2시간 정도 종합 검진를 하고 들어와서 식사를 할 까 생각 중이에요. 벼리쌤과 논의 중이고요, 10월 첫째 주에 진행할 것 같아요. 둘째 주에서는 요리 실습을 진행하려고 해요. 나가서 할 수 있는 건 안 될 것 같아서 직접 오시는데, 쿠키라던지, 떡 종류, 하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개인 텔렘으로 보내주세요. 어떤 메뉴를 원하는지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줘야 하고, 구매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자림쌤: 한 분 오시나요?

 

해달쌤: 일주일에 두 번인데 번갈아 가면서 오실 지, 한 분만 오실 지 잘 모르겠어요. 이상입니다.

 

마음: 어제 동아리 신청을 받았습니다. 신청 안 하신 분 없죠? 없으면…. 네, 알겠습니다.

 

새벽: 네,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다면 내일학생 선언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주세요. 밝은해님 선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