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8-06-13
작성자: 마음
용기: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우주: 저희가 빨래를 해야 하는데 학생들도 얼마 없고, 그러니까 남, 여 언제 할 지 정해두지 말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때요?
모두: 괜찮아요.
우주: 그러면 내일부터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코스모스: 다음 미션은 언제 낼 수 있죠?
우주: 아마 내일 저녁에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코스모스: 사람도 얼마 없으니 같이 밤산책 나가는 거 어때요?
우주: 좋은 것 같아요.
한결쌤: 오늘 다들 다같이 한 날이니까. 공양도 같이 하고. 여러분들 공유사항 다 마쳤나요? 오늘 한 명 밖에 미션을 제출하지 못 해서 어떤 가 싶고, 오늘은 초가집에서 쫓겨난 날이라서 밖에서 고생 많았어요. 눈님이 오늘 한 일이 많았어요. 걸레도 빨고, 꿈님도 무거운 쓰레기를 버렸잖아요. 눈님도, 꿈님도 고맙고요. 그리고 각자 맡은 역할을 위해서 피드백을 준 우주님, 마음님 애 많이 썼죠. 그리고 코스모스님 미션을 보니까 차를 공양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차를 준비하게 됐어요. 그래서 고맙고, 상추도 열심히 씻어줘서 고맙고, 하나 하나 고마움이 많아요. 용기님도 리더가 돼서 굿모닝/굿이브닝 타임을 이끄는 모습이 좋아요. 페일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실망할 수도 있고 힘들 수도 있는데 오늘 각자 스스로에게 격려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용기: 네, 더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이상으로 묵상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눈을 감아주세요.